공주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군복무 청년 614명, 상해·질병 등 보장 실시

  • 승인 2024-03-11 16:19
  • 신문게재 2024-03-12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청 전경
공주시는 지역 청년의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해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주시가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시행하고 있는 청년 상해보험은 공주시에 주소를 둔 현역 군 장병을 대상으로 군 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질병에 대해 보상하는 제도이다.

올해 보험 계약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로, 이 기간 군복무 중인 현역병 614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공익근무요원과 직업군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군 입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출·전역 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 항목은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 최대 5천만원 ▲상해·질병 입원 일당 3만원 ▲골절 및 화상 진단비 30만원 ▲수술비 2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100만원 등이다.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지급 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까지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청년은 물론 가족의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제도"라며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대전~충남 잇는 국도1호선 '공사중' 차선감소로 시민들 불편호소
  2. 충청권도 연인 간 교제폭력 피해 증가…"법적 안전장치 마련 시급"
  3. [중도초대석] 김용하 건양대 총장 "경청하는 자세로… 학생 우선, 지역과 더 가까이"
  4. 대전 대덕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 영예
  5. 대전서 지난해 이상고온 78일…멜론 등 아열대작물 자라는 기후
  1. [5월 15일 스승의날] 특수학교(급) 과밀화에 교사들 피로감 누적… "그래도 아이들 성장 모습보며 힘내"
  2. 대전 유치원 돌봄교실 인력난에 교사들 투입 "인력 채용 지원을"
  3. 김태흠 "모빌리티월드 with 카이스트, 후속조치 확실하게"
  4. 대전시 민선 8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기존 13국에서 18국 체제로
  5. 대전교육청-산림청 늘봄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 '맞손'

헤드라인 뉴스


[15일은 스승의날] 과밀화에 지친 특수교사들… 법정인원 한계초과

[15일은 스승의날] 과밀화에 지친 특수교사들… 법정인원 한계초과

'5월 15일 스승의 날'은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특수교사들은 특수교육 과밀현상으로 인해 사기진작은커녕 피로감만 가중되는 상황이다.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학생들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쁨으로 활력을 찾고 있다. 13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대전 특수교육 과밀화가 심각한 상태에 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제공한 4월 기준, 최근 5년(2020~2024년) 유·초·중·고 특수교육 대상자 수는 2020년 3276명, 2021년 3273명, 2022년 3417명, 2..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마스터플랜 우수작에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마스터플랜 우수작에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대전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칭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0일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공개발표회와 함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선정된'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은'과학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유리돔'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순환 보행로'는 유리돔 내·외부를 넘나들며 시민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공원에..

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끝까지 간다… 교육청 대법 제소
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끝까지 간다… 교육청 대법 제소

충남교육청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결에 대해 대법원 제소했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 무효 확인 소장 및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충남도의회가 재의결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3항 제소 규정에 따라 대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청구 원인으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에서 규정한 교육감의 학생인권보장 의무뿐만 아니라, 차별금지의 원칙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학생의 권리 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

  • 대전시 민선 8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기존 13국에서 18국 체제로 대전시 민선 8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기존 13국에서 18국 체제로

  • 오색 연등 아래 간절한 기도 오색 연등 아래 간절한 기도

  • 더위 날리는 즐거운 물총놀이 더위 날리는 즐거운 물총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