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 광역철도 등 40개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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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광역철도 등 40개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오후석 경기 부지사, 국토 교통부 장관 찾아

  • 승인 2025-01-19 14:12
  • 신문게재 2025-01-20 3면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오후석 경기 부지사, 국토 교통부 장관 찾아 경기 남부 광역철
오후석 경기 부지사(왼쪽) 국토 교통부 장관(오른쪽) 찾아 경기도 선정사업 반영 건의서를 전달하고있다/제공=경기도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월 17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된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경기도가 신청한 40개 철도사업들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이를 위한 신규사업 투자 규모 확대 요청이 담겨있다.



오 부지사는 이날 건의서를 전달하며 'GTX G·H노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을 포함한 경기도에서 신청한 철도사업들의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경기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신청한 다른 철도사업 역시 경기도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포함한 신규사업 11개, 광역철도 신규사업 29개 등 총 40개의 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청한 바 있다.

2016년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신규사업 36개 가운데 경기도 관련 사업이 16개였고, 2021년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신규사업 44개 중 경기도 관련 사업이 21개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경기남부광역철도 뿐만 아니라 신청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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