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서천마른김특화단지 조성 적극 검토할 터

  • 충청
  • 서천군

김태흠 충남지사, 서천마른김특화단지 조성 적극 검토할 터

  • 승인 2025-09-22 11:39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서천군을 찾아 언론인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22일 서천군을 찾아 언론인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왼쪽)


김태흠 충남지사가 22일 "도내 최대 김 생산지인 서천군에 마른김 생산 가공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서천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은 김은 충남에서만 20%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해수부와 협의해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도내 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미 김산업진흥지구로 지정된 서천군에 특화단지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김 생산과 가공, 유통으로 지역 경제에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관련 인프라 확충까지 포함해서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서천군은 충남도내 김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김 생산지다.

김 지사는 또 금강을 경계로 전북과 도계에 위치해 빚어지고 있는 서천군 현안과 관련해 "금강하구 해수유통 문제를 놓고 전북과 이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금강하구 특별법 제정을 건의해 국정 과제에 포함된 만큼 실마리를 풀 수 있는 계기는 마련됐고 이 기회에 도 차원에서도 중앙 정부를 상대로 협의를 강화해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관련해서도 "도내에 산재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하면 일자리 감소, 지역경제 위축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국가가 큰 틀에서 계획을 잡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하고 그 후에 도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 순서"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서천에 건립된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서천군이 해양환경과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도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서면 마량리 급경사지 위험지역 정비사업, 지방도 613호선 위험도로 선형개량공사, 장항항 주변 준설, 유부도 어항구 지정 등의 현안 해결을 건의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고 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김해낙동강레일파크 10년간 266만명 찾았다
  3.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4.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5.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1. 한기대 STEP, '스마트직업훈련 패키지 과정 3기' 모집
  2. 천안어린이꿈누리터, 8월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3. 천안도솔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4. 천안청수도서관, 원어민과 함께하는 '모든 영어 모든 독서' 운영
  5.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