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기부 문화 확산… 포항 행복한가게 나눔장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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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기부 문화 확산… 포항 행복한가게 나눔장터 성황

23개 단체·기업 중고물품 판매
1000여명 시민 교환·구매 동참
박승대·임영숙 씨 1000만원 기부

  • 승인 2025-09-23 16:16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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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가게 공동대표 박승대·임영숙 씨가 행사장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 박승대 공동대표, 임영숙 공동대표,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
경북 포항시는 23일 '2025 행복한가게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23개 단체와 기업이 참여해 중고물품과 지역 특산물을 자율적으로 판매했다. 1000여 명의 시민들은 자원순환 체험, 폐건전지 교환, 중고물품 구매에 동참하며 재활용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행복한가게 공동대표 박승대·임영숙은 행사장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두 대표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28차례에 걸쳐 총 2억8천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행복한가게 측은 "나에겐 필요 없어진 물건이지만 사회에는 여전히 쓰임이 될 수 있다"며 "헌 물건을 기증받아 자원을 순환하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가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중고물품 나눔 행사를 계기로 자원 재사용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깨끗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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