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노후 빈집 새단장 희망하우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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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노후 빈집 새단장 희망하우스 사업 본격화

호당 최대 3000만원 지원

  • 승인 2026-01-06 16:0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순창군청
순창군청
전북 순창군이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주거 취약계층과 지역 정착 인구를 위한 공간으로 재생하는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6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공간 또는 문화·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에는 총 3억 3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순창군은 이를 통해 총 11동의 빈집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빈집을 소유한 주민은 동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해당 주택을 입주자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빈집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1년 이상 방치된 주택이거나, 6개월 이상 사용되지 않은 단독주택(공가)이다. 리모델링을 마친 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4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된다.

특히, 군은 농촌 유학생 유치 등 군의 주요 정책과 연계하여 빈집 활용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이달 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이 선정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은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사업"이라며"많은 군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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