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인구 증가는 지난 3년 모든 성과의 정점…"

  • 정치/행정
  • 대전

이장우 대전시장 "인구 증가는 지난 3년 모든 성과의 정점…"

청년 중심 인구 반전·대전충남 행정통합·소상공인 지원 강조

  • 승인 2026-01-06 17:27
  • 신문게재 2026-01-07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KakaoTalk_20260106_095122805_03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주재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의 지난 3년간 시정 운영 최대 성과로 인구 증가 전환을 꼽으며, 2026년은 시정 안정과 핵심 현안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은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주재한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의 지난 3년간 시정 운영 최대 성과로 인구 증가 전환을 꼽으며, 2026년은 시정 안정과 핵심 현안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세종시 출범 이후 지속되던 인구 유출 흐름을 반전시키고, 지난해 순증을 기록한 것은 대전시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특히 전입 인구의 60%가 39세 미만 청년층이라는 점은 대전의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대전 인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1572명 증가했다. 이 시장은 "인구 증가는 지난 3년간 대전의 경제, 문화, 복지, 과학, 환경 등 모든 행정 성과의 정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집중 현상을 국가적 위기로 진단하며 "청년들의 결혼·출산율 저하의 핵심 원인은 수도권 주거·교통 부담"이라며 "대전과 충청권이 수도권 과밀을 완화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있어'형식이 아닌 권한'을 강조하는 배경과 맞닿는다. 이 시장은 "통합의 본질은 자치분권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독자적 권한 확보에 있다"며"권한이 훼손된 통합안이라면 시민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미국 주 정부 수준에 준하는 권한 확보가 목표"라며 행정안전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원칙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정 안정과 핵심 현안 추진에도 속도를 내자고 주문했다. 대전 지역 상장기업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대전 상장기업 지수'를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언론과 협력해 공개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0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완성해 원도심을 넘어 대전 전역으로의 효과 확산을 목표로 설정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1월 말 공식 개장으로 대중교통 연계를 통한 주변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결혼,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청년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체감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여기에 도시철도, 교통체계 개편, 공공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중심 행정 원칙'을 재확인하며 관련해 시민 이용 확대를 위한 혁신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2026년은 지방선거와 행정 통합 등 주요 현안이 많은 해인 만큼, 지난 3년의 성과를 흔들림 없이 이어 나가기 위해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세종·충남은 하락
  2. 한국기계연구원, 국내 기술로 함정 '생존성 설계'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3. 수확 앞둔 황금 들녘
  4.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한 치료사의 치료방치 사건 CCTV 확인만 401건
  5. 복수경 충남대병원장 "이재명 대통령 임기 새 암병원 착공 희망"
  1. 국가유산청 국감, 종묘 앞 세운4구역 놓고 여야 공방
  2. 전국 농촌지도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식량주권 독립 다짐
  3. 대전샛-1 최초 교신 성공 대전 우주기업 도약 모멘텀
  4. 논산의 가을, 억새와 코스모스 향연
  5. 천안예술의전당, 문화센터 10월 대관전시 운영

헤드라인 뉴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바야흐로 축제의 시즌이다. 이번 연휴 기간만 해도 전국 어디를 가도 축제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정도다. '담양 국가유산야행, 양평 부추축제, 몽탄 코스모스축제, 대전 아트페스티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세종 한글축제,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생거진천 문화축제, 군산 짬뽕페스티벌, 서산 해미읍성축제, 정선 탄광문화축제, 임실N치즈축제, 울산 공업축제, 나주 영산강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횡성 한우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인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서울 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파주페어 북앤컬처, 금산 세계 인..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지난해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우승을 향한 기대 속에 출발한 올 시즌이 정규리그 9위라는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면서 김 감독과 한화의 동행도 막을 내리게 됐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사실상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팬..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전국 수목원이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단풍이 물드는 숲길을 따라 걷거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문화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0월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정원문화원 등 3개 기관에서 가을맞이 문화·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가을 프로그램은 단순한 식물 관람에서 벗어나 자연 속 걷기와 예술 감상, 정원 체험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 걷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