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채은성, "한화, 올해 진정한 강팀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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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채은성, "한화, 올해 진정한 강팀 거듭날 것"

채은성, "꾸준한 강팀 면모 보일 것" 다짐
강백호, "팀에 보탬될 수 있도록 최선을"

  • 승인 2026-03-03 13:02
  • 수정 2026-03-03 13:28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리그 4강권에 진입하는 꾸준한 강팀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새롭게 합류한 강백호는 팀에 빠르게 적응하며 140경기 이상 출전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김경문 감독 또한 선수들의 훈련 성과에 만족하며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화 선수단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훈련 일정을 충실히 소화하며 전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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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채은성 선수가 3일 일본 오키나와 오카마 구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리그 4강권 안에 드는 강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화 이글스의 중심에서 선수단을 이끄는 주장 채은성이 3일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 현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카마 구장에서의 훈련에 참여한 채은성은 새로 맞이하는 2026 시즌에서도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시즌 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남겼던 만큼, 올해 강팀으로 거듭난 선수단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단 각오에서다.

그는 중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프링캠프를 보내며)선수들 모두 큰 부상 없이 지금까지 왔다. 캠프 준비에서 충분히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다"라며 "지난해 큰 경기들을 겪으며 젊은 선수들이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다. 선수단 전체가 더 성숙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은성이 내세운 목표는 우선 4강권 진입이다. 한화가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나려면 매년 4강권에 진입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나서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그는 "꾸준한 강팀의 지표는 매년 4강권에 진입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서 나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한화에게 정말 중요한 한 해다"라며 "강백호와 페라자 등 좋은 선수가 선수단에 합류한 만큼, 기대가 크다. 주장으로서 뒤에서 열심히 뒷받침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잘못된 게 있다면 따끔히 혼내면서도 저 자신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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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강백호 선수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올 시즌부터 노시환과 함께 좌·우 거포로 나설 강백호도 좋은 성과를 내겠단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현재 좋은 팀 분위기 속에서 적응을 무사히 잘 마치고 있으며,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기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백호는 "마치 (한화에) 오래 있었던 것처럼 팀 분위기가 좋다. 적응도 빠르게 해나가고 있다"라며 "기록은 경기 수에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경기 수가 부족했던 시즌이 있는데 올해는 140경기 이상은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전성기는 이제 시작이다. 한화에 합류해 책임감도 더 든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지난해 한화는 좋은 성과를 낸 팀이기에 올 시즌에도 (제가)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지훈련 마무리 일정에서 김경문 감독도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전지훈련 일정을 무사히 소화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인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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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3일 일본 오키나와 오카마 구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김경문 감독은 "팀 배팅도 선수들이 많이 하려고 하고 좋은 타격도 많이 시도한다. 좋은 수비 시도도 많이 나오고 있어 만족한다"라며 "이제 곧 돌아가서 대전 홈 팬들을 뵐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이 준비 잘하고 돌아가니까 돌아가서 선수들과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일본 오키나와=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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