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봄철 재난안전 현장 집중점검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 봄철 재난안전 현장 집중점검

위험 요소 선제적 정비

  • 승인 2026-03-17 16:26
  • 수정 2026-03-17 17:21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iM뱅크파크_안전점검
김정기 권한대행이 17일 대구iM뱅크파크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봄철을 맞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17일부터 주요 체육시설 및 재난안전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체육시설을 비롯해 건설공사장, 옹벽·석축, 교량 등 해빙기 지반 약화로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먼저 시민 이용이 많은 지역 대표 스포츠 경기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태를 살필 계획이다.

우선 김 권한대행은 17일 대구iM뱅크파크를 방문해 관람객 이동 동선과 경기장 응원석 구조물 상태를 확인하고, 강풍 시 낙하 위험이 있는 조명·스피커 등 시설물의 고정 상태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20일에는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둔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대규모 인파 밀집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 실태를 살펴볼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우수기까지 단계별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해 안전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나갈 방침이다.

4월에는 본격적인 우수기에 앞서 선제 대응에 나선다. 군위군 동산계곡 일원의 하천·계곡 불법 시설물을 정비하고 물놀이 안전 시설물의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 456개소에 대한 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어 5월에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탐지 장치 탑재 차량'을 활용해 지반침하 전조증상 점검에 착수한다. 도로 밑 공동(空洞) 현상을 파악하기 위해 도로 위 균열, 습윤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는 차별화된 조치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해빙기는 작은 균열이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철저히 정비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일상 속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안전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2. 아산시, 미급식 경로당 대상 '통합돌봄 시범사업' 본격 추진
  3. 유등노인복지관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오늘도 청춘 ON
  4. 풀꽃문학상 13회째 수상자 발표
  5. 백석대, 노인의 날 맞아 건강체조·공연으로 소통
  1. 충남콘진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통해 지역기업 2개사 프리팁스 선정 쾌거
  2. [현장취재]홍상혁 작가 세번째 개인전 <동그라미 그리려다...2> 오프닝 현장에 가다
  3. 한기대 STEP, LMS 신규 참여기관 모집
  4. 천안흥타령춤축제, 전통춤 배우기부터 대한민국 무용대상까지 펼쳐져
  5. [독자칼럼]아이를 낳으라는 사회보다, 아이를 낳고 싶은 사회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광역연합이 초광역 행정 주체로서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시·도는 앞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공동 건의하고, 관련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전북 군산시(시장 김재준)가 축제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시간여행과 짬뽕' 축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여행은 올해 14번째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 함께 즐거움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과정을 선사한다. ▲선선한 가을밤, 달빛 아래 고조되는 '시간여행 축제' 열기 메인 행사장인 시간여행 마을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거리 전체를 화려한 무대로 전환하는 퍼포먼스의 장으로 승화했다. 1980년대로 떠나는 여행을 선사한 글로벌 모던 플래시몹, 이어진 '군산시립예술단 공연..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10월 5일 개막하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서 대전시가 우주항공청과 함께 우리의 우주기술과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국제우주대회(IAC)는 전 세계 정부 우주 기관, 기업, 연구소 및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우주 분야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 논의하는 행사다. 대전시는 2009년 10월 제60회 IAC 대회를 유치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국제우주연맹(IAF)이 매년 주관해 올해는 튀르키예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IAC에 참가하는 우주항공청은 강경인 우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