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해양·항만 특화 융합보안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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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해양·항만 특화 융합보안 인재 키운다

2031년까지 60억5000만원 투입
AI·블록체인 연계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 승인 2026-07-15 09: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의 해양·항만·조선·제조 산업을 겨냥한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화된다. 스마트항만과 스마트선박, 스마트공장 등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할 석·박사급 인재를 키우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부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한 '2026년도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이달부터 2031년 12월까지 추진된다. 국비 55억원과 시비 5억5000만원 등 총 60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부산대는 해양·항만·조선·제조 분야의 산업 수요와 블록체인, 인공지능 기반 보안기술을 연계한 융합보안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산업현장의 실제 보안 문제를 반영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인턴십 중심으로 구성된다.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능력과 글로벌 보안규제 대응 역량을 함께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스마트항만과 스마트선박, 스마트공장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보안기술 연구와 현장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남권 산업특화 융합보안대학원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과 기업 간 공동연구와 취업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을 받은 인재가 부산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시와 부산대는 향후 융합보안과 블록체인 분야의 연구·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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