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산하기관장 인사특위 구성 본격화… 2달째 공석 기관장 채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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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산하기관장 인사특위 구성 본격화… 2달째 공석 기관장 채워질까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장 인사청문 11일 예정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은 14일 진행

  • 승인 2026-09-06 20:06
  • 신문게재 2026-09-07 3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충남도의회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공석인 주요 산하기관장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검증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오는 11일부터 충남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 후보자의 경영 역량과 전문성을 심사하며, 이를 통해 장기간 이어진 기관장 공백 사태를 해소할 방침입니다. 도의회는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뒤 그 결과를 충남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입니다.

충남도의회 전경
충남도의회 전경.
민선9기 충남도 산하기관장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도의회가 주요 산하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특별위원회를 잇따라 구성하면서 민선9기 출범 이후 두 달여간 이어진 기관장 공백 해소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4일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연구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원장·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첫 회의를 각각 열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특위는 김아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을 위원장으로, 이선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13명으로 구성된 특위는 11일 김현태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열고 경영·조직관리 역량과 미래산업 선도, 지역산업 혁신 및 기업 경쟁력 강화 역량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특위는 진성범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과 최광선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았다. 특위는 같은 날 원성수 후보자를 대상으로 도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와 정책연구 역량, 조직 운영 능력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특위도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을 위원장으로, 설미경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특위는 14일 박의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경영능력과 리더십, 신용보증·소상공인 지원 분야 전문성, 정책사업 추진 역량 등을 검증한다.

현재 충남도 산하 8개 출자·출연기관은 기관장 공석 상태다. 민선9기 출범과 함께 기존 기관장들의 임기가 일괄 종료됐기 때문이다. 2023년 제정된 관련 특별조례는 출자·출연기관장의 임기를 도지사 임기와 연동해 새 도지사가 취임하면 기존 기관장의 잔여 임기와 관계없이 임기가 종료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8개 기관은 민선9기 출범 이후 후임 기관장 선임을 위한 공모 등 인선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후보자가 확정된 기관을 중심으로 도의회 인사청문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도의회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능력은 물론 도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청문 결과를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충남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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