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직능 사회단체들, 추석 앞두고 사랑의 손길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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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직능 사회단체들, 추석 앞두고 사랑의 손길 나눔

- 봉방동향기누리회, 추석 앞두고 홀몸노인 밑반찬 나눔
- 앙성면새마을협의회, 저소득 100가구에 휴지, 라면 등 생필품 지원
- 엄정면새마을협의회, 추석 명절 맞이 생필품 전달

  • 승인 2020-09-21 11:11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충주시 봉방동향기누리봉사회(회장 이성숙)는 21일 지역 내 홀몸노인을 위한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밑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홀몸노인 30가구를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세세하게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성숙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섭 봉방동장은 "어렵고 외로운 노인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방동향기누리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충주시 앙성면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최영근, 부녀회장 홍희자)는 코로나19로 생활에 곤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250만 원 상당의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날 생필품은 행복1% 나눔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가정이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했다.

최영근 협의회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 1% 나눔에 동참하여 소외계층을 포함해 기쁜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앙성면새마을협의회는 평소에도 주민화합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각종 행사를 지원함은 물론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왔다.

충주시 엄정면새마을협의회(회장 신동범, 김도화)도 명절을 앞두고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활필수품 등의 물품을 마련해 전달했다.

엄정면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기부, 홀몸노인 반찬 지원, 겨울나기 사랑의 김치 나눔 등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엄정면 일원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성금 200만 원, 수해의연금 200만 원 등 기부를 실천하며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형채 엄정면장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아낌없는 기부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상시 실천하고 있는 엄정면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기 넘치고 온정있는 엄정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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