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지역 시커먼 폐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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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아리랑 2호 영상 공개 추가피해 억제 효과 대처 지원

  • 승인 2011-03-15 18:06
  • 신문게재 2011-03-16 3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아리랑 2호가 촬영한 지난 11일 일본 혼슈 센다이 동쪽 179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파괴 및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현장이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아리랑 2호가 촬영한 일본 동북부 지진·해일 발생현장 위성영상을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 ter)에 제공, 추가 피해발생 억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영상은 인터내셔널 차터로부터 요청받아 아리랑 2호가 임무수행 중에 촬영한 '일본 지진·해일 발생 전ㆍ후'의 영상이다. 이번 영상을 통해 일본 동북부 지역인 센다이와 소마지역의 참사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편, 인터내셔널 차터는 유럽우주국(ESA), 프랑스우주국(CNES),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중국우주국(CNSA) 등 인공위성을 보유한 13개국 우주개발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국제협력기구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등이 발생했을 때 인도적인 차원에서 자국의 인공위성으로 촬영한 위성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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