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 어때요?

  • 문화
  • 공연/전시

이 전시 어때요?

  • 승인 2012-05-16 14:08
  • 신문게재 2012-05-17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이미연作 '소녀1'
▲ 이미연作 '소녀1'
▲'낭만 고양이의 봄' 이미연 展=알록달록 화려한 색채와 고양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담아내는 이미연 작가의 전시가 17일부터 23일까지 모리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일러스트적 감성과 마음속에 내재된 소녀적 감성을 혼성한 새로운 화풍으로 자신만의 독창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모습은 화폭 위에서 자유로운 세계를 만끽해 마치 작가가 자신만의 공간에서 사유하거나 음유하는 시인의 모습처럼 자신의 세계를 구조화하고 있다. 작가의 시선은 먼 과거의 낭만적인 감수성에 뿌리를 두어 경쾌하고 유쾌하며 발랄한 서정성으로 표현되어 공간 내 교감하는 자아의 세계를 가시화하여 환상적인 세계로 확장시켰다.

현대의 동양화처럼 물성(物性)에서 전해지는 깊은 향기를 내재하고 새롭고 다양한 주제와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상큼하게 다가오는 이미연 작가의 이번 전시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 대한 고민과 설채(設彩)의 깊이 감에 관한 작가의 끊임없는 노력을 느낄 수 있다. 현대인의 자유와 소통, 낭만을 캔버스 위에 파스텔톤으로 표현한 이 작가의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한다.

▲임영우 개인전=소나무를 그리는 임영우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이 대전 갤러리예향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모두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초기 작품을 보면 교류가 적은 시골에 머물며 홀로 고민했던 외진 수업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짙은 푸른색과 붉은 소나무, 어두운 감청의 화면, 강한 색의 대비로 외골수적이고 강한 저항적 표현이 고군분투했던 시절을 말하고 있다. 최근 그의 '소나무 시리즈'를 보면 오랜 시간 축적해온 그만의 작품세계가 따뜻한 인간애로 승화된 듯 보인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2. 45년 방치 공간의 변신…김해 수안마을 수국축제 열린다
  3.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4.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5. 반도체 생산 고순도 중수소암모니아 국산화 기술 개발
  1. 통합계획서 제출 임박…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공감대 확보가 관건
  2. 대전고용노동청, 폭염 취약 건설현장 불시점검
  3.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유족 손배소 일부 승소…명재완·대전시 공동배상
  4.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5. 대전·세종 교권보호위원회 평교사위원 '0'명

헤드라인 뉴스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본격화… 충청권 `투트랙 교육전략` 맞춤형 전략 필요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본격화… 충청권 '투트랙 교육전략' 맞춤형 전략 필요

교육부가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충청권도 지역별 여건에 맞는 교육 전략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가 심각한 충남·충북은 소규모 학교 혁신과 교육력 강화에, 대전·세종은 대학·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구축에 각각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최근 인구감소 지역의 소규모 학교 증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40개 안팎의 지역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선정 지자체에 매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소규모 학교가 통폐합이나 학교 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 8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6조 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 2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2월(2조원), 2026년 1월(-1조 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