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도 우정도 두 배", 서일중, 소통·생태 품은 특별한 학교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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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도 우정도 두 배", 서일중, 소통·생태 품은 특별한 학교교육 눈길

3학년 1박2일 단합회 성료, 배려·협동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에 노력
전교생 대상 가로림만 해양생태교육도 운영, 실천형 생태 시민 육성

  • 승인 2026-06-12 14:2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일중학교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공동체 단합회를 열어 체육활동과 캠핑 등을 통해 협동심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로림만 해양 생태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환경의 가치를 이해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생태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길러주었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공동체 활동과 지역 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인성과 생태 감수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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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중학교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단합회를 운영했다.(사진=서일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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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서일중학교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로림만 해양 생태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서일중 제공)
서산 서일중학교가 학생 중심 공동체 활동과 지역 연계 환경교육을 통해 배려와 소통, 생태 감수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서일중학교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단합회를 운영한 데 이어, 8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로림만 해양 생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 밖 다양한 체험 활동 속에서 협동심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지역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3학년 단합회는 학급과 학년 구성원 간 친밀감을 높이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 놀이 중심 행사를 넘어 학생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으며, 학생들은 피구와 풋살 대회를 통해 협동과 팀워크를 다졌다.

이어 초여름 더위를 식혀준 '워터밤' 물총 놀이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웃음과 열기가 학교 곳곳을 가득 채웠다.

체육활동 이후에는 학급별로 직접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역할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간에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어져 학생들이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특히 남학생들은 한마음관에 설치된 텐트에서, 여학생들은 영어과실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친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학교 측은 교사들의 철저한 생활지도와 안전관리를 통해 1박 2일 일정이 안전하고 질서 있게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3학년 한강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밥을 만들어 먹고 텐트에서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서로 챙기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학년 친구들이 더 가까워진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종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협력하며 자율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규칙을 잘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며 행사를 안전하게 마친 학생들의 성숙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일중학교는 학생 공동체 활동과 함께 지역 환경을 배우는 생태교육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학교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로림만 해양 생태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와 해양 환경 보전 필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실천형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역 환경단체 전문가를 학교로 초빙해 진행한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가로림만 해양교실'을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는 가로림만의 지리적 특성과 갯벌 생태계 가치,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해양오염 문제와 환경보호 실천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학교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년별 전담 강사제를 운영했다.

1학년은 김순희 강사, 2학년은 박중용 강사, 3학년은 김경희 강사가 각각 수업을 맡아 다양한 시각자료와 체험형 사례를 중심으로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 실천 방안 등을 배우며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종 교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연자산인 가로림만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환경 보호의 첫걸음"이라며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으로만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일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공동체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생태교육을 지속 확대해 인성과 환경 감수성을 함께 갖춘 미래형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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