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2기 내각은 부상병 집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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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2기 내각은 부상병 집합소”

  • 승인 2014-06-18 18:15
  • 신문게재 2014-06-19 4면
  • 서울=김재수 기자서울=김재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8일 박근혜 정부 2기 내각과 관련해 “한마디로 '부상병 집합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창극 우산에 가려진 가운데 제자의 논문을 사실상 가로채고 제자의 연구비마저 가로챈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교육부 장관 내정자, 또 제자 논문을 베낀 교육문화 수석의 행태는 형제 같이 똑같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차떼기'로 1000만원 벌금을 받은 국정원장 후보자, 맥주병으로 기자 머리를 내친 청와대 민정수석, 음주운전으로 경찰과 승강이를 벌인 문화부 장관 후보자 등 이렇게 부상병만 모아서 인사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논란이 된 '독도 칼럼'을 거론하면서 “대한민국 건국정신과 헌법가치를 부정하는, 부적격한 '식민사관 총리' 후보자 지명으로 국력소모와 국민 분노가 계속된다”며 “양해나 이해, 본인의 사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역사관의 소유자임이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서는 “어제 국회의장의 중재가 있었지만 새누리당이 중재안마저 거부했다”며 “새누리당 태도로 봐서는 국회를 운영할 의사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새정치연합은 모든 걸 양보했다. 국회 운영은 과반 의석을 가진 집권여당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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