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

  • 전국
  • 천안시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

정부 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양 지자체 상생발전 계기 KTX역사 인근 60억 투입

  • 승인 2014-06-19 17:57
  • 신문게재 2014-06-20 2면
  • 천안=오재연 기자천안=오재연 기자
천안, 아산시의 접경지역인 KTX 천안, 아산역사주변에 '복합문화정보센터'가 조성돼 두 자치단체 간 상생계기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지난 18일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로 부터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전병욱 천안시부시장과 윤재원 아산시정책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선정 인수증을 받고 워크숍을 가졌다.

천안과 아산은 지자체간 협약으로 천안아산KTX 역사주변 신도시 지역에 새정부 지역발전정책인 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천안아산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사업을 지난 2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하여 선정됐다.

이번선정사업은 전국 20개 지역에서 신청한 111개 사업의 경쟁을 통한 심사 끝에 충남도는 천안·아산 중추도시생활권과 공주·부여·청양의 백제문화권 2곳이 선정되었고 천안아산이 가장 큰 사업비인 국비 60억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천안 불당동 1282번지 부지 2만6천여㎡에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와 양 시비 등 총 250억원을 투입하여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 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 등을 위한 복합건물을 신축하게 된다.

신축되는 건물에 들어서는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는 시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신도시 U-서비스 및 천안·아산통합관제센터(방범CCTV)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공공도서관은 천안·아산지역의 지식정보 허브로 평생교육 및 문화교류의 장 역할과 첨단산업과 젊은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창조융합 행복생활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커뮤니티센터는 천안아산 중추도시생활권 협의회를 운영하여 천안아산간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시 구본영시장 당선자와 아산시 복기왕당선자는 선거직전 상생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천안=오재연·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2.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3.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4.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5.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1.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2.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3. 희귀 '길랑-바레 증후근' 딛고 불어본 팬플룻…김미경 연주자 위한 동료들 공연
  4.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5. 김선균 3·8민주의거 후원회장, 대전고 영예의 '대능인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