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정책 역량 증대 박차…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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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정책 역량 증대 박차…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로"

전자결재 등 의정 시스템 대대적 개선
예결산 분석 등 실무 중심 심화 교육도
조성칠 "의원 모두가 공부하는 의회를"

  • 승인 2026-08-06 17:15
  • 신문게재 2026-08-07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제10대 대전시의회는 전자결재 확대와 결재 단계 단축 등 시스템 개선을 통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AI 기반 예산 분석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의원들의 정책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쪽방촌과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지역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의회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참고사진)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전경. [사진=대전시의회]
제10대 대전시의회가 민생 현장 행보에 이어 정책 역량 증대를 위한 내부 개선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결재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전반을 손보는가 하면 맞춤형 심화 교육을 진행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 향상을 꾀하는 등 의회에 변화의 바람이 부는 분위기다.

의회는 최근 연구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3대 실천 방안을 정한 뒤 즉각 실천에 들어갔다. 먼저 의정 시스템 전반을 개선 중이다. 민생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의사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으론 이달부터 의회 문서시스템인 '의정포털시스템'을 통해 의회 내 모든 생산문서 전자결재를 확대 시행한다. 의원 요구자료와 민원 접수·처리 절차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토록 결재 단계를 대폭 단축한다. 의정포털시스템 내 국가법령, 자치법규, 선거법규 등 5개 주요 법령 사이트를 연결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편의성도 높인다.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행정사무감사와 정례·임시 회기 등 의정활동에 대비해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예산결산 분석, 정책토론, 입법활동 등 실무 중심 위탁 심화 교육을 진행해 의원 개개인의 특장점을 강화한다.

최근 지방재정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재정 진단 교육도 마련한다. 정부 지방재정통합시스템 등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면밀히 분석한단 계획이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최근 쪽방촌을 찾아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 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점검한 것이 대표적이다. 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도 현장 방문을 통해 모색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도 현장 방문이 한창이다. 교육위원회는 배울초 급식실 화재현장, 행정자치위원회는 대전시립미술관, 복지환경위원회는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곧 대전오월드와 소제중앙문화공원, 신안2역사공원 등을 찾을 계획이다.

조성칠 의장은 "현장을 통한 살아 있는 공부가 결국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22명의 의원 모두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증명하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장은 10대 의회 개원사를 통해 ▲민생 중심 ▲시민 안전 ▲책임 의회 ▲열린 소통의 4대 의정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 중심의 의회 변화를 약속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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