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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오정동 우성사료 앞 육교건너 인도(人道) 건널목에는 흔히 '볼라드(bollard)'로 불리는 차량진입금지 표지석(우리말 순화어 '길말뚝')이 뽑힌 채 '나 몰라라' 방치되고 있어 통행인의 빈축을 사고 있다.
문제의 표지석은 추석 전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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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초로 변한 유등천 좌 우안 둔치(위)와 대덕구 오정동 우성사료 앞 육교건너 건널목에 부서진 채 방치되고 있는 차량진입금지 표지석. |
육교 앞 상인 김모(45·대덕구 오정동)씨는 “추석 전부터 표지석이 뽑힌 채 인도에 방치되고 있어 보기에도 좋지 않은데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긴급히 보수하지 않는 당국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대덕구 관계자는 현장 확인 후 정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전 3대 하천 관리도 허술하기는 마찬가지다.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생태하천 가꾸기 조성사업이 진행될 당시만 해도 유등천을 비롯한 대전천 갑천의 둔치는 많은 예산을 투입, 잔디포로 조성됐으나 지금은 잔디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삼선덩굴이 토종식물을 올라타고 자라 고사되는가하면 갈대, 피, 개망초 등이 뒤엉켜 사람의 키보다 높게 자란 잡초로 포장돼 당초 하천조성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여기에 현행 하천법에 위반되는 불법 농작물 재배도 한몫하고 있다. 당국은 경고판 등을 설치해 놓았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호박과 토란 등을 재배해 당국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하다.
반면 대전천 하류 유등천과 합수부 주변(중구 중촌동 평화원 앞)은 키가 작은 개량종인 코스모스로 꽃 단지를 조성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여 시민이 즐겨 찾고 있어, 대조적이라는 평이다.
이에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코스모스 꽃 단지는 예산이 수반되어 점차적으로 확대조성할 계획”이라며 “서리가 내리기 전에 3대 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길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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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식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