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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동의 여러 봉사단체들이 모여 기획한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축제는 1부 기념식 이후 2부에서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식사를 대접했다. 정림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목련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이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념사를 전했다.
이날 수밋들 축제에 참여한 정림동 우성아파트 김 모 할아버지(79)는 “매년 수밋들축제를 통해 가을의 풍성한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맛있게 먹고 간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장완 관장은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모여 어르신들을 섬기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르신과 마을주민들의 소통과 만남의 자리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식 정림사랑자생단체연합 회장은 “우리 동네는 봄에는 벚꽃축제, 가을에는 수밋들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서로 어우렁 더우렁 어울려 화합하고 따뜻한 이웃간 정을 나눈다”며 “워낙 지역 주민들끼리 소통이 잘되고 정이 들다보니 이사를 가는 사람이 거의 없고 지역 밀착도와 애정이 그 어느 동네보다 깊다”고 자랑했다.
김광배 동장은 “우리 동네는 수밋들 축제를 통해 어느 지역보다 소통과 화합이 잘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도 자연스레 부모님께 효도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성업 산성감리교회 목사는 “교회가 세상 속에서 지역 주민들과 어울려 친화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림동 수밋들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인원도 늘고 주민화합 차원에서 최고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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