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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아파트는 서구 둔산3동에 위치한 청솔아파트. 1000여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중앙로에 담배연기 없는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관리사무소장의 의지로 비롯됐다.
지난해 11월 청솔아파트 관리사무소장으로 부임한 김경옥(52·서구 변동)씨가 통행인이 빈번한 중앙로(청솔아파트관리소~라이프아파트경계200m)에 담배연기 없는 거리를 조성, 금연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도했다.
특히 2012년 12월8일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시행된 공공기관을 비롯해 역, 대합실, 백화점, PC방 등 전국 어디서나 금연에 대한 인식이 높은 가운데 이와 같은 계획을 아파트자치위원회에 상정, 주민에게 건강에 대한 가치와 책임의식을 함양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담배연기 없는 거리조성을 제안하자 대표자 모두 인식을 같이하고 흔쾌히 동참했다.
이에 '담배연기 없는 거리' 홍보용 푯말 8개소를 세우고 각급단체와 주민에게 홍보한 바 반응이 좋아 주목받고 있다.
금연의 효과에다 담배꽁초에 화재예방까지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또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쌀뜨물을 이용한 청정세제(효소세제) 만들기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운동인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총 980세대 중 700세대(71.4%)가 녹색운동에 동참했는가 하면 겨울철 전기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행사도 적극동참, 환경의식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라이프 아파트 박모(65·서구 둔산3동)씨는 “담배 연기 없는 거리조성은 건강을 생각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을 일깨우는 시의적절한 대처”라며 “이곳을 지날 때 금연에 대한 경각심도 들고 청정한 중앙로 길을 걷다보면 마음이 상쾌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옥 아파트관리소장은 “담배연기 없는 거리는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조성을 위해 홍보차원에서 조성됐다. 주민각자가 금연운동에 동참하여 건강도 챙기고 청정한 아파트 조성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해 살기 좋은 동네 아파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돋보였다.
한편 이 아파트는 1994년 11월1일 서구청에서 청(淸) 정(情) 예(禮) 운동 모범아파트로 지정되어 주민모두 한마음이 되어 주변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고 이웃사촌의 정을 나누며 어른을 공경하는 으뜸아파트로 정평이 나있다.
이길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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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식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