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호황' 대전 주택시장, 미분양도 줄어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신규 호황' 대전 주택시장, 미분양도 줄어

지난달 562세대… 작년比 56%↓ 대규모 단지 대부분 성공 계약

  • 승인 2014-11-09 16:19
  • 신문게재 2014-11-10 5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주택시장에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 미분양주택이 꾸준하게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고 새롭게 공급되는 신규주택시장도 사람들이 몰리며 호황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9일 대전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분양주택은 562세대로 전달(650세대)대비 13.5%(88세대)가 감소했다. 작년동월대비는 56.1%(326세대)가 미분양주택이 감소했다.

지역 미분양주택은 지난해말 1146세대에서 지난달말 기준 562세대로 절반 가까이 미분양주택이 감소했다. 신규분양 여파로 7~8월 미분양주택이 소폭 증가했지만 9월부터 다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말부터 미분양주택이 신규분양 여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 그만큼 수요자들이 주택시장을 꾸준하게 찾는 셈이다.

미분양주택 감소세는 주택시장의 온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주고 있다.

실제 기존미분양주택도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 중구는 전달 206세대에서 이달 198세대, 서구는 137세대에서 114세대, 유성구는 225세대에서 186세대, 대덕구는 82세대에서 64세대로 줄었다.

대전에서 악성미분양으로 불렸던 학하지구, 대덕구 석봉동 금강엑슬루타워도 미분양주택을 큰 폭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미분양주택 수치가 다른 단지와 비교해도 많지 않다. 계룡건설의 리슈빌 학의뜰도 37세대, 제일건설의 오투그란데 미학도 65세대, 풍림산업의 금강엑슬루타워도 3세대로 미분양주택을 줄였다.

자치구별로 가장 많은 미분양주택을 신고한 아파트 단지도 바뀌었다.

대덕구는 금강엑슬루타워가 몇년간 가장 많은 미분양주택을 신고했지만 현재는 평화주택건설의 대덕구 목상동 두레마을이 32세대로 가장 많은 미분양주택을 신고했다. 유성구는 학하지구에 계룡건설과 제일건설의 미분양주택이 많았지만 한화건설의 유성구 노은4지구가 77세대로 미분양주택이 가장 많았다. 서구는 엑스포산업개발의 가수원동 모아드림아파트가 59세대 등으로 가장 많은 미분양주택을 신고했다.

신규분양시장은 호황 분위기다.

상반기 대원건설의 죽동칸타빌, 효성건설의 문지지구 등 1000여세대가 넘는 대단지 신규물량이 시장에 쏟아졌다. 하지만 시장에 그대로 흡수됐고 대단지임에도 잔여 미분양주택을 거의 남기지 않고 높은 계약률을 보이며 성공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고 정부의 기준금리도 거의 최저수준이다. 하지만 저금리 영향으로 오히려 부동산시장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저금리 등 자금이 신규주택시장에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내다봤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3.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4.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5.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