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31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A 134가구, 59㎡B 10가구, 75㎡ 166가구로 구성됐다. '옥천 장야 한양수자인'의 3.3㎡당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분양방식이 생소한데다 지역주택조합의 취지와 순기능만큼 위험요소도 많은 상황이다.
토지 매입 현황과 자금관리 등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무턱대고 가입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최초 계약금이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저렴한 반면 사업기간이 길어지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사업 실패에 따른 위험을 전적으로 조합원이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시 이런 점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데다 일반 아파트 분양인 것처럼 홍보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또 사업지체 시 추가 부담금이 발생하면 조합원이 지불해야하고 조합원간 갈등이 상존하는 등 위험요소가 잠복해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시행사가 사업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사업 위험을 모두 떠안는 구조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업이 지연되거나 좌초하면 투자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거나 심지어 몽땅 날릴 위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진행과정에서 조합원간 갈등이 발생하거나 조합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사업이 지연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중단될 수도 있다”며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옥천군청 건축계측은 “주택조합조합원 가입조건이 6개월이상 충북도에 주소를 둔 사람이어야 하고, 국민주택규모(85㎡)이하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어야 해서 사실상 옥천에서만 150명 이상을 확보하기는 쉽지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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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