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층 북부권 거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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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층 북부권 거주 집중

67% 천안·아산·당진·서산 -학업·취업 등 주요인 유입

  • 승인 2015-10-11 13:46
  • 신문게재 2015-10-12 5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도내 청년 인구의 약 67%가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등 북부권 4개 시에 집중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남부권에서의 청년 유출이 계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도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정 추진을 위해 조사한 '도 청년문제 관련 현황' 분석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 청년(만 20~34세) 인구는 2014년 현재 약 39만 명으로, 도 전체 인구 204만 명의 19.3%를 차지했다.

도내 청년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의 약 67%인 26만 4000여 명이 천안, 아산, 당진, 서산 북부 4개 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의 이동현황에서는 2014년 1년 동안 도내 청년의 36.9%가 주민등록을 이전할 만큼 이동이 잦고, 지역 소속감이 미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천안·아산 등 북부지역에서는 학업·직업 등의 요인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역으로부터 청년 유입이 지속하고 있으나, 도내 남부지역에서는 청년들의 순유출이 계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국가적 이슈로 두드러진 청년실업은 2014년 기준 충남은 8.3%로 전국 평균 9.0%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청년들의 비정규직 비율이 약 34%로 나타나 취업의 질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현재 청년실업 등 청년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도내 청년 실업률 및 인구분포와 이동 현황 통계 분석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청년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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