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그룹 2조 수주, 지역경제 화색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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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그룹 2조 수주, 지역경제 화색 돌았다

건설, 3연속 설계공모 선정… KR산업 휴게소 운영 호조 지역 대표 향토기업 성과에 충청경제 활성화 기대 커져

  • 승인 2015-11-12 18:01
  • 신문게재 2015-11-13 6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계룡그룹이 이달들어 2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주량을 기록하면서 연말까지 신바람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대표 향토그룹인 계룡그룹의 수주 실적으로 지역 협력업체의 동반 성장이 예상돼 올해 회계연도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의 2조원 수주기록은 그야말로 지역 경기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수 있을 전망이다.

계룡그룹은 민간·공공부문, 유통부문 수주 확보에 힘입어 이달 현재 수주가 2조2518억원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계룡건설 1조3209억원을 비롯해 KR산업 8473억원, 계룡산업 및 KR유통 등이 1016억을 달성했다.

계룡건설은 최근 3510억원 규모의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공동주택 설계공모에 주관사로 참가해 선정돼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계룡건설은 지난 2-2, 2-1생활권에 이어 3연속 설계공모 선정이라는 쾌거를 올렸고 4-1생활권 P2구역은 M2블록, L3블록에 모두 1146가구로 구성돼 내년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남미사 A4BL아파트 17공구를 비롯해 서울마곡중앙공원 조성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1단계1공구 등 공공부문에서 다수의 신규 공사를 수주했으며 민간부문에서도 수원 성빈센트병원 신축공사 등을 다수 수주했다.

주택사업에서는 교방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포항 초곡 리슈빌 아파트사업 등을 수주했고 해외사업에서도 방글라데시 도로건설부에서 발주한 'SASEC Road Connectivity Project(WP-01공구)' 도로공사를 수주했다.

KR산업은 올해 8473억원을 수주했으며 건설부문에서는 올해 신규 수주가 대폭 늘어나 전년대비 3배가량 증가한 5498억원을 수주해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KR산업 유통부문에서는 지난 5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한 휴게시설 운영권 임대 입찰에서 휴게소 3곳을 낙찰받아 약 2000여억원의 신규 수주액을 확보하며 유통부문 전체 2975억원을 수주했다.

KR산업이 이번에 낙찰받은 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 횡성(강릉방향)휴게소를 비롯해 평창(강릉방향)휴게소, 동해고속도로 구정(동해방향)휴게소로 운영기간은 다음달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다.

3곳의 휴게소는 KR산업이 100% 지분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특수 등으로 유동차량 증가가 예상돼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KR산업은 현재 8곳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로 3곳 휴게소 운영권을 추가로 수주해 모두 11개의 휴게소를 운영하게 된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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