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인수합병 본격화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경남기업, 인수합병 본격화

  • 승인 2016-03-17 18:11
  • 신문게재 2016-03-17 1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내달 공고 후 9월까지 계약

충남을 대표하는 종합건설사인 경남기업이 매각 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에 착수한다.

경남기업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으로 17일 인수합병 주간사 선정을 위한 용역제안서 제출 공고를 내고 국내 회계법인과 투자기관에 입찰을 타진 중이다.

한때 전국 시공능력평가 14위(2012년 기준)까지 올랐던 경남기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외건설업 면허를 받았으나,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2014년 완전자본잠식에 빠져 지난해 3월부터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또 지난달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고 베트남 초고층 빌딩 ‘랜드마크72’을 채권단에 넘기는 방식으로 채무가 소멸됐다.

우발적 채무 발생 위험이 사라져 매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기업은 이달 말 매각 과정을 주관할 주간사를 선정하고 내달 말 인수합병 공고를 낼 예정이다.

본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오는 9월 인수합병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에는 기존 이성희 관리인을 경남기업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대한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기성액 통계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2005년 총기성액 9494억500만원에서 2010년 1조 6126억5500만원까지 끌어올렸으나 2014년 완전자본잠식 후 지난해에는 기성액 6278억300만원으로 2010년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65년 전통과 초고층 빌딩을 포함해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건축, 플랜트 등에 다양한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장에서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3.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4.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5.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