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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아파트 |
첫 분양 현대힐스테이트 1순위에서 모두 마감, 평균 경쟁률 4.2대 1
올해 첫 분양으로 관심이 쏠렸던 세종시 고운동 ‘세종힐스테이트’(현대ENG)의 청약신청이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1생활권(고운동) L2구역(가락마을 18단지) 세종힐스테이트 3차 물량이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아파트(1만5000여 가구) 미분양 0건의 기록이 13개월째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것이다.
11일 진행된 공무원 특별공급에는 334가구 분양에 129명만 관심을 보여 청약률이 38%에 그쳤지만, 14일부터 시작한 일반청약에서 556가구 모집에 2320명이 몰리면서 1순위에서 마감됐다.
평균 4.2대 1 경쟁률을 보였고, 134㎡ 평형 3가구에 290명이 청약해 경쟁률(96.7 대 1)이 가장 높았다.
힐스테이트의 성패는 올해 세종시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주요한 가늠자였다.
올해 첫 분양인데다, 667가구 모두 100㎡ 이상인 대형 평형이고 간선급행버스시스템인 BRT와도 500여m 떨어져 있는 등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3.3㎡당 평균 분양가를 835만원으로 책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저렴한 분양가 전략은 적중했다.
힐스테이트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일반청약에 들어간 3-3생활권의 중흥 에듀마크의 결과도 관심이다.
5월에는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M1구역 723세대(신동아)와 H1구역에 주상복합 544세대(대방건설), 3-3생활권 M6구역에 1525세대(LH와 한신공영) 등 총 3개 단지(2792세대)가 준비 중이다.
6월에는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H1구역 주상복합 190세대(신영건설)와 2-2생활권(세종시 새롬동) H1구역 주상복합 386세대(부원건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P1구역(신동아건설, 롯데건설). P2(M2, L3)구역(계룡건설과 보성건설), P3구역(금성백조, 포스코)을 비롯해 1-5(세종시 어진동), 3-3생활권 주상복합 5개 단지, 1-1생활권 5개 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줄줄이 예정된 분양시장은 그동안 세종시 거주자에게 1순위 자격을 주는 ‘거주자우선제도’ 분양 물량이 대폭 축소되고 타지역 수요자들의 청약기회가 늘면서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일반인 분양 물량 100%를 세종시에 2년을 거주한 주민에게 1순위로 공급, 타지역 수요자들은 청약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행복청 관계자는 “저렴한 분양가, 디자인 특화 정책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4-1 생활권을 비롯해 거주자 우선제도를 개선하면 분위기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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