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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고종은 헤이그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을 특사로 파견한다. 그러나 그들의 회의 참석은 불발된다. 우리 기억 속 특사들의 이야기는 닫힌 회의장 문 앞에서 끝이 난다.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헤이그 특사들의 73일간의 행적, 이후 국내로 돌아오지 못한 특사들의 마지막 삶의 여정, 그 애끓는 발자취를 추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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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해고해야 됩니다. ”징계위원회에 출석한 혜정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고, 명훈은 혜정을 해고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병원 식구들 앞에서 경련을 일으키고만 강수는 결국 수술을 받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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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KBS2 오후 7시50분)
지유는 강우를 통해 과거에 있었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서린은 지유로 인해 자신의 과거가 탄로 날까봐 불안해한다. 한편, 유회장의 지시로 강우와 지유는 공장 부지로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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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의 달인과 다슬기의 달인, 우엉김밥의 달인이 등장한다.
경력 36년의 우엉 김밥의 달인 김말영 씨의 우엉 김밥은 특별하다. 간장소스에 조린 우엉은 질기지 않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나 자꾸만 손이 간다.
피자의 달인 박형식 씨는 경력 13년의 베테랑으로 특별한 시카고 피자가 특징이다. 바닥에 도우를 펴 치즈를 올리고 구워낸 후 특제 소스를 발라 다시 한 번 구워주는 박씨의 피자는 특별한 재료 없이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색다른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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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와사키 한인타운 안에는 사쿠라모토라는 마을이 있다. 사쿠라모토는 일본 내 대표적인 재일한인촌 가운데 하나다. 그곳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세이큐사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재일한국인 할머니들이 모인다. 일명 ‘도라지회’로 불리는 이 모임에서 할머니들은 장구춤과 부채춤, 글 등을 배우면서 친목을 다진다. 대부분 일제 강점기 시대,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본으로 건너오게 된 재일한국인 할머니들, 낯선 곳에서 조선인이라는 차별과 가난을 이겨내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그들의 삶이 펼쳐진다.
▲다큐프라임 (EBS 오후 9시50분)
1차 대전에 참전한 고려인 포로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독일 포로수용소에 감금되어 음성실험을 하고 45곡의 음원(음성, 노래)을 남기고 사라진 고려인 포로 안스테판, 김그레고리, 유니콜라이 등 6명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들이 왜 독일의 포로가 되어 절망과 탄식의 노래를 불러야 했는지 그 이유를 밝히고, 그들이 남긴 목소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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