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팬들이 치어풀을 작성하고 있다./사진=김주혜 기자 |
2일간 총 12경기, 끝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접전 끝에 DRX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들은 우승 상금 2500만 원과 함께 PUBG Mobile World Cup(PMWC) 출전권을 획득했다.
![]() |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
![]() |
'PMPS 2025 S1' 결승전 2일차 점수표/유튜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
우승 직후, Cyxae(최영재) 선수는 "시즌 초반 힘든 경기가 많았지만 끝까지 팀원들과 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Qxzzz 선수는 팬들에게 "항상 응원해 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PMWC 무대에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PMPS 2025 시즌1 결승은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구성으로 팬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각 팀의 다양한 전술 시도, 고비 때마다 갈리는 교전 판단, 치열한 순위 경쟁은 한국 모바일 배틀로얄 e스포츠의 수준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경기장은 단순한 승부의 공간을 넘어, 팀워크와 집중력이 만들어내는 전략 게임의 묘미를 온전히 보여준 무대였다.
DRX는 이번 우승으로 한국 대표 자격을 얻어 PMWC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작년 세계무대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들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김주혜 기자 nankjh7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