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CCTV 4년새 2배이상 급증

  • 정치/행정
  • 대전

충청권 CCTV 4년새 2배이상 급증

  • 승인 2016-10-12 11:04
  • 신문게재 2016-10-12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지자체 CCTVV 상황실. <연합뉴스 자료>
▲ 지자체 CCTVV 상황실. <연합뉴스 자료>
작년말 기준 대전 6941대, 충남 1만 5991대 운영

2018년 100만대시대…국민사생활보호 대책 요구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에서 범죄예방과 교통정보 수집을 위해 설치한 CCTV가 4년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행정자치부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전시가 설치ㆍ관리하는 CCTV는 모두 6941대로 2011년말(2358대)보다 194.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범죄예방 목적이 3547대로 가장 많고, 시설안전(3052대), 교통단속(287대), 교통정보수집(55대) 순이었다.

충남도의 경우 지난해말 기준 CCTV 설치 대수는 1만 5991대로 2011년말(6672대)보다 139.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범죄예방이 9146대로 가장 많고, 시설안전(5964대), 교통단속(712대), 교통정보수집(169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CCTV 설치대수는 지난해말 1만 1089대로 2011년말(4566대)보다 142.8% 늘었다.

유형별로는 범죄예방이 6143대로 가장 많았으며, 시설안전(4263대), 교통단속(596대), 교통정보수집(87대) 순이었다.

세종시는 지난해말까지 900대가 설치ㆍ운영 중에 있다. 범죄예방이 716대, 시설안전 166대, 교통정보수집 14대, 교통단속이 4대였다.

전국적으로도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CCTV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해마다 약 10만대씩 증가하는 셈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공공기관 CCTV 대수는 2년 뒤인 2018년 약 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 국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각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CCTV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2011년말 2만 8000대에서 지난해말 8만 3000대로 약 5만대가 증가했다.

서울시도 같은 기간 3만 3000대에서 5만 6000대나 늘었다.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 경북도, 경남도 순으로 CCTV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선민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CCTV는 급증해 조만간 100만대 시대를 맞이하지만, 관계 법령이나 인프라 등 모든 것이 미비한 상황”이라며 “하루 빨리 개선책을 마련해 국민들의 사생활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반드시 필요한 곳은 관리 업무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과 관리 인원이 충당되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2.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3.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4.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5.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1.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2.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3.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4.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5.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