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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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교육문화원', 조치원 핫플레이스 가능성 확인

올 상반기 임시 개원 이어 25일 공식 오픈
평생 교육부터 학생 놀이·동아리 수요 기본
도서관부터 전시실, 야외 잔디광장도 갖춰
주말 휴관 없이 운영, 점점 늘어나는 수요
북부권 문화·예술·미식·체험·관광 거점 노크

  • 승인 2026-07-27 10:4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옛 조치원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북부권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네 번째 교육·문화·체험 플랫폼인 '교육문화원'을 정식 개원했습니다. 이곳은 8만여 권의 장서를 갖춘 도서관과 평생교육 시설뿐만 아니라 VR 스포츠 및 e스포츠 등 학생 중심의 놀이 공간을 대폭 강화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교육문화원은 신도심과 북부권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 거점으로서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전 세대가 소통하는 미래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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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원 전경. 개방감 좋은 잔디광장에 다양한 기능의 공간들이 배치돼 있다. (사진=이희택 기자)
세종시 어진동 국립세종도서관과 고운동 시립도서관, 산울동 평생교육원에 이어 4번째 교육·문화·체험·독서 플랫폼 거점이 문을 열었다.

앞선 3곳이 신도시 중심의 남부권 거점 공간이라면, 25일 문을 연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은 북부권 주민·학생들의 힐링 쉼터이자 미래 교육의 메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평생 교육 프로그램부터 학습 동아리 활동, 학생들의 교실 밖 체험, 전자도서관부터 자료실, 독서실까지 폭넓은 이용이 가능한 종합 문화센터라 할 수 있다.

비전은 '삶을 배우는 공간, 함께 나누는 문화', 목표는 '책·배움·놀이로 삶을 설계하는 열린 교육문화 플랫폼'으로 향한다. 산울동 평생교육원과 비교할 때, 학생들의 체험·놀이 공간을 강화한 점도 이목을 끈다.

이는 읍면지역 인구 감소의 완충 역할을 넘어 정주 여건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문화원
교육문화원의 4대 기능 구분. (사진=문화원 누리집 갈무리)
세종시교육청 산하 교육문화원은 2012년 시 출범 이후 해마다 성장과 기능 재편을 통해 지역에 자리매김하는 한편,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평리 평생교육연구원(2012년)에서 침산리 평생교육연구원(2013년), 교육연구원(2015년), 평생교육학습관(2019년), 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2021년), 교육문화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2022년), 침산리 평생교육학습관의 서창리 이전(2025년), 시교육청 교육문화원 준공(2025년), 시교육청 교육문화원으로 명칭 변경(2026년)이 그간의 변화와 성장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현재의 교육문화원은 옛 조치원중학교를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그동안 시설비 177억 원과 공간 구성비 19억 원 등 총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가성비 좋은 시설로 탈바꿈했다.

이금의 교육문화원장을 중심으로 이창덕 학생활동부장, 도미나 교육연구사 등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땀으로 결실을 맺었다.

문화원 건축물은 부지면적 1만 8566㎡, 연면적 8299㎡에 지상 3개 동으로 구성됐고, 주요 공간은 시민 대상 평생교육시설과 학생 자치실과 활동실, 교육실, 학생 놀이문화 공간(댄스·음악·노래방·e스포츠·소공연·레트로 게임장·VR스포츠실), 도서관, 천연 잔디광장, 주차장으로 구분된다.

도서관은 8만여 권의 장서와 함께 또 다른 공간 특성화로 색다른 매력을 주고, 소장형 전자책과 구독형 전자책(오디오북)으로 독서 문화 향유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중앙의 잔디광장은 앞으로 공연과 문화, 전시, 체육 등의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산울동 평생교육원(일요일 휴관)과 다른 휴관일(월요일)로, 주말 사이 신도심 주민들의 독서·학구 열기도 흡수할 수 있다.

공간별 이용 시간은 ▲서창리 교육문화원의 그림책 자료실(1층) : (화~금) 09~18시, (토~일) 09~18시 ▲교육문화원의 종합자료실(1층), 전시열람실(2층) (화~금) 09~20시, (토~일) 09~18시 ▲침산리의 옛 평생교육학습관의 학습관(2층) 자료실 : (월~금) 09~18시다.

현장에 가보면, 기존 학교 원형에서 세부 보완이나 콘텐츠 보강이 필요한 요소들도 있다. 지하 주차장이 없어 향후 수요 확보도 과제로 남겨져 있다.

교육문화원은 이 같은 기능 보완과 함께 기존 공간이 가진 개방감과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반기 임시 개원 이후 이용 시민들도 점점 늘고 있다. 개원 다음 날인 28일 일요일에도 도서관 1~2층 공간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카페와 간식을 곁들일 수 있는 공간은 빠른 시일 내 도서관 앞쪽 로비에 조성한다.

향후 조치원 문화·예술·미식·체험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활용해볼 여지도 있어 보인다. 이 같은 관점에서 세종시 등 관계기관과 협업은 필수적이다. 방문자 센터와 조치원 도심 주·야간 전망대 등 다양한 기능 보강도 고려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금의 원장은 "앞으로 교육문화원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고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교육 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조치원을 포함한 북부권을 넘어 신도시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교육 문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도서관 입구
1층 도서관 전경.
내부
그림책 자료실.
실내
2층 독서실과 노트북 업무실.
교육
방학을 활용해 홍익대와 협업으로 진행 중인 그림 수업.
VR 게임존
VR 게임존 모습.
코인노래방
코인 노래방 공간.
레트로 게임장
레트로 게임존.
무용실
무용실.
밴드실
밴드실.
요리실
요리 배움실.
평생교육
시민 대상 평생 교육의 공간도 마련돼 있다. 학교의 원형을 살려 리모델링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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