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제13회 전국넷볼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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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체육회, 제13회 전국넷볼대회 '성료'

중등 남자부 선수 정식 경기 무대 참여하며 성별 장벽 낮춰

  • 승인 2026-07-28 16:26
  • 신문게재 2026-07-29 7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전국 78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한 '제13회 협회장기 전국넷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종목 저변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 최초로 중등 남자부 경기를 도입해 성별 장벽을 허무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으며, 초·중·고 및 일반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치열한 기량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대회 결과 제주 새서귀초A와 서울 중랑중 등이 각 부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개최지인 대전 선수들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넷볼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넷볼 단체사진
대전시체육회가 23~26일 대전한밭체육관에서 진행한 2026 제13회 협회장기 전국넷볼대회 모습.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는 23~26일 대전한밭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제13회 협회장기 전국넷볼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등 총 78개 팀, 선수와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해 초등부, 중등 1부, 중등 2부, 고등·일반부, 중등 남자부 등 총 5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전통적으로 여성 중심으로 보급돼 온 넷볼 종목에서 전국 규모 대회 최초로 남자부 경기를 운영했다.

중등 남자부 선수들은 정식 경기 무대에 참여하며, 넷볼의 성별 장벽을 낮추고 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는 새서귀초A(제주)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흥도초(대전)가 준우승, 천안성성초(충남)와 한울초A(경기)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에는 새서귀초A 김다은 선수가 선정됐으며, 페어플레이상은 흥도초가 받았다. 중등 1부에서는 온양용화중(충남)이 정상에 올랐고 도송중(경북)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신방중(충남)과 대전관평중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선수에는 온양용화중 조현아 선수가 선정됐으며, 페어플레이상 역시 온양용화중이 차지했다.

중등 2부에서는 상모중(경북)이 우승, 온양용화중(충남)이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대전전민중과 대전관평중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에는 상모중 강하람 선수가 선정됐고, 페어플레이상은 온양용화중이 수상했다.

대전관평중은 중등 1부와 중등 2부에서 모두 공동 3위를 차지했고, 대전전민중도 중등 2부 공동 3위에 오르며 개최 도시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전 선수들은 전국의 강팀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끈끈한 조직력을 발휘하며 지역 넷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등·일반부에서는 선주고레전드(경북)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팀코리아(대한넷볼)가 준우승, DNA(대전)와 혜원YG(서울)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최우수선수에는 선주고레전드 장슬아 선수가 선정됐고, 페어플레이상은 팀코리아가 수상했다. 전국대회 최초로 운영된 중등 남자부에서는 중랑중(서울)이 우승, 도송중(경북)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랑중 손태성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우정을 나누며 한 단계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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