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징검다리 ‘꿈자람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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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징검다리 ‘꿈자람교실’

  • 승인 2016-10-17 11:28
  • 신문게재 2016-10-17 21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편서향)은 10월부터 12월까지 2학기 단체체험과 연계해 행정동 3층에 조성된 유ㆍ초 연계 꿈자람교실을 활용한 꿈자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ㆍ초 연계 꿈자람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의 물리적인 시설과 유치원 교실을 연계해 조성된 것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진학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긴장과 심리적 불안을 줄이기 위해 2015년 10월 전국 최초로 개발된 교실모델이다.

진흥원은 꿈자람교실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만5세를 대상으로 꿈자람과정 체험과 꿈자람 교실 참관으로 나눠 운영한다. 꿈자람과정 체험은 초등학교 교실에 있는 책상, 사물함, 칠판 등과 유치원교실의 자유선택활동 영역을 적절히 안배해 구성해 놓은 꿈자람교실에서 16명의 유아들이 초등학교 교실과 유치원 교실의 같은 점, 다른 점, 비슷한 점 등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다른 것 같은 것’의 주제로 활동한다.

꿈자람교실 참관은 단체체험에 방문한 유치원 원아들이 담임교사와 함께 꿈자람교실을 참관하고 초등학교 교실 및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편서향 원장은 “유ㆍ초 연계교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꿈자람프로그램이 만5세 유아들에게 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불안과 긴장을 덜어 주고 초등학교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을 가지고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학습활동을 하도록 도와줌으로써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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