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정농단의혹’ 특검법 합의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여야 ‘국정농단의혹’ 특검법 합의

  • 승인 2016-11-14 16:30
  • 신문게재 2016-11-14 3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야당이 특검추천 특검보 4명, 검사 20명, 수사기간 최장 120일

靑문건유출·기밀누설·기부금 강요·禹 비리방조 의혹 등 조사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3당이 14일 ‘최순실 등 국정농단 의혹 사건’ 특검법안에 전격 합의했다.

특검은 야당 추천인사를 대통령이 임명하고 특별검사팀은 특검 외에 검사보 4명과 파견검사 20명, 특별수사관 40명 등으로 구성된다.

수사기간은 최장 120일이다.

여야 3당은 이날 원내수석 부대표 회담을 열어 ‘박근혜 정부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합의했다.

특검은 앞으로 이재만·정호성·안봉근 이른바 ‘문고리 3인방’ 등이 민간인 최순실씨(최서원)와 최순득·장시호 등 친척과 차은택·고영태 등 주변인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하거나 외교 안보상 국가기밀 누설의혹에 대해 수사한다.

또 최씨 등이 정부 상징 개편 등 정부의 주요 정책결정과 사업에 개입하고 정부부처·공공기관 및 공기업·사기업의 인사에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입하는 등 일련의 사항도 수사대상에 포함된다.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이 재단법인 미르와 재단법인 케이스포츠를 설립, 기업에 출연금을 강요한 의혹도 이에 포함된다.

이밖에 ▲미르·K스포츠재단 자금유출 ▲정부부처·공공기관 사업수주 및 CJ그룹 연예문화사업 장악시도 ▲정유라 청담고 및 이화여대 입학의혹 ▲삼성 등 정유라 승마훈련 지원의혹 등도 수사대상이다.

공무원 불법 인사조치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대통령 측근 감찰 직무유기 미르·케이스포츠 내사과정 우 전 수석 영향력 행사 의혹 등도 포함됐다.

특검은 또 최씨 불법 재산형성과정, 대통령해외순방에 동행한 성형외과 원장의 특혜지원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한다.

여야는 이같은 내용의 특검법안을 17일 본회의에서국정조사계획서와 함께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2. “파닭과 맥주까지” 세종 조치원 복숭아 축제, 7월 24일 개막
  3.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4.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1. '제46회 장애인의 날', 세종시서 누리는 당연한 일상
  2.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3.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4.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5. 세종 한글·공예 문화콘텐츠 확산… 전국 사로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