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 북수초가 개교 7년만에 학급수가 50여% 증가하면서 면학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북수초 학군 주변에 도시개발사업과 대규모 아파트 신축이 추진되고 있으나 이들 지역의 학생들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이어서 사업추진에 발목이 잡혔다.
북수초는 지난 2008년 배방읍 북수리 일대에 자이,롯데,중앙아파트 등 4개 아파트 3700여세대가 들어섬에 따라 27학급 884명으로 개교했다.
그러나 학생수가 늘어 이듬해 8개 교실을 증축했음에도 매년 학생의 자연증가로 지난해 학급수가 50여% 늘어난 44학급에 이르고 오는 2018년에는 50학급으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학교부지에 증축이 불가한 학급 과대 과밀화로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수초등학교 학군주변에 아산시가 2500세대 수용의 월천지구 도시개발과 951세대의 성원개발이 아파트 신축을 진행하고 있으나 학생수용 불가로 사업추진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당초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월천초등학교 용지가 확보됐으나 공동주택 건설사업 사전협의시 북수초 학생수용 불가와 함께 초등학교 신설마저 주변 개발상황이 무시된 채 아직껏 결정되지 못해 월천지구 도시개발구역내 공동주택 체비지를 매입한 (주)이지아산산업이 계약해지를 요구하고 있다.
게다가 월천지구 주변에 모 건설업체가 공동주택 건설을 모색하고 있는 등 북수초 학군 주변의 개발 급진전에 따른 유입 인구마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아파트 4000세대라는 기준을 고집하기 보단 현실성있는 교육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월천초등학교 개교를 기다리고 있는 인근 롯데,중앙하이츠,엘지자이 2차 아파트 주민들은 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성원아파트 등 3500여세대와 북수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을 수용하기 위해서 월천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월천초등학교 신설을 위해 지난 2015년초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올렸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최근 주변개발 상황을 고려해 곧 월천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요청해 연내 결말을 짓겠다”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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