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코그룹, 연말까지 1600억원 규모 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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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코그룹, 연말까지 1600억원 규모 재무구조 개선

  • 승인 2016-11-29 16:43
  • 신문게재 2016-11-29 7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알루코그룹은 계열사인 (주)알루텍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시작으로 그룹사 전반에 걸쳐 연내 1600억원 상당의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알루코그룹은 지난 25일 알루텍이 산업은행 투자유치를 통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으로 3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자본금을 증가시키고 차입금을 상환하는 등 470억원 가량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오는 12월5일 베트남 현지법인 현대알루미늄비나가 400억원 증자를 통해 관계사인 (주)알루코에 차입금 260억원을 상환함해 현대알루미늄비나는 660억원 상당의 재무구조 개선, 알루코는 260억원 상당의 현금 유동성 확충이 이뤄진다.

12월 중순엔 현대알루미늄(주) 증자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해 연내 1600억원 규모의 그룹사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주력기업인 알루코는 올해말 기준 개별기업 부채비율 60%대의 우량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편, 베트남의 현대알루미늄비나는 부채비율이 100%대로 개선될 것으로 그룹은 내다보고 있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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