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김재경 교수, ‘노벨상 펀드’서 15억원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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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김재경 교수, ‘노벨상 펀드’서 15억원 지원 받아

  • 승인 2017-03-21 16:24
  • 신문게재 2017-03-22 20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HFSP 지원 ‘신진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 선정

김재경 KAIST(한국과학기술원) 수리과학과 교수가 21일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HFSP)이 지원하는 ‘신진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HFSP는 1989년 뇌과학과 인체기능 등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로, G7 회원국과 유럽연합 등이 참여 중이다.1990년부터 시작된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대상자 7천여명 가운데 26명이 노벨상을 수상해 ‘노벨상 펀드’로도 불린다.

신진 연구자 부문에서 한국인 연구자가 지원을 받는 것은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진현 연구원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60여개 국가에서 지원한 1073개팀 중 9개 팀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김 교수와 서울대 김성연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뇌 과학자인 하빅스 흐로닝언대학 교수, 에이톤 미시간대학 교수, 쥬브리겐 두셀도프대학 교수와 함께 ‘생체리듬과 수면이 뇌 인지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3년간 매년 45만 달러(총 15억원)를 지원받게 된다.

김 교수는 “현재 잠이 뇌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며 “수학과 생명과학을 융합해 생명과학이 밝히지 못했던 복잡한 뇌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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