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회의에는 15개 도서지역 기초자치단체에서 12명의 의원이 참석, 그 간 협의회에서 추진해오던 도서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하고 서로 간의 의견을 논의 및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던“도서개발촉진법”의 입법이 일부 성과를 거둬 현재 국회 소위원회에 상정되어 있고 아울러, “도서민 차량 운임 지원 확대”에 관한 청원서는 2016년 11월에 국회에 제출되어 현재 계류중인 상태라며 조속한 입법 처리를 위해 더욱 힘을 모으자고 이견을 모았다.
장정민 협의회장은 “도시지역과 비교하여 섬의 생활 인프라가 매우 취약할 뿐만 아니라, 의료시설이나 주거환경, 해상교통 분야 등에서 개선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전국도서지역 기초의원들과 함께 도서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 정책개발과 개선방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섬의 날 제정과 제4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 수립 추진에 협의회의 의견을 적극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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