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필리핀 보라카이·세부 가도 될까? 해외여행 테러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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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필리핀 보라카이·세부 가도 될까? 해외여행 테러 대처법

  • 승인 2017-05-30 10:26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보라카이 여행을 앞둔 J군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 23일 필리핀 민다나오 섬이 이슬람국가(IS) 무장 단체에 의해 점거되며 필리핀 정부가 계엄령을 발동한 것인데요, 외교부는 즉각 해당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했습니다.

‘몇 달을 고대해왔던 여행을 취소하느냐, 강행하느냐’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필리핀 유명 관광지인 보라카이와 세부는 현재까지는 ‘여행유의’ 단계이지만 민다나오섬에서 사망자가 늘어나자 여행 취소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불도 쉽지않은데요, 여행사들은 외교부의 '철수권고' 발령이 있어야만 여행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불안 하지만 떠나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혹시 모를 해외에서의 테러 대처방법, 외교부 안내지침에 따라 알아보겠습니다.

#폭탄테러
-폭발음이 들리면 즉시 바닥에 엎드려 정황을 살피되, 엎드릴때 양팔과 팔꿈치를 붙여 폐, 심장과 가슴을 보호하고 귀와 머리를 손으로 감싸 두개골을 보호합니다.
-폭발 종료시 2차 폭발과 사설물 붕괴에 주의하면서 폭발지점 반대방향으로 낮게 엎드린 자세로 대피합니다.
-대피시 소지품을 챙기는 행동 등을 자제하고 최대한 신속히 이동합니다.
-폭발로 화재 발생시에는 유독가스를 마시지 않도록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젖은 천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대피합니다.

#총기테러
-총기 난사시 신속히 엎드린 후 주변 동정을 살핍니다.
-탈출히 어려운 경우 가까운 곳에 크고 단단한 벽 등 총격 방어가 가능한 장소가 있으면 그곳으로 은신합니다.
-갑자기 일어나면 표적이 될수 있으므로 낮은 포복으로 이동하되 은신 중에는 최대한 조용히 하고 휴대전화가 울리지 않도록합니다.

#억류, 납치 테러
-인질로 억류 또는 피랍시 저항하지 말로 순수히 요구사항에 응하되 갑작스런 행동은 피합니다.
-피랍인이 다수일때 납치범과 눈을 마주치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납치범의 주의를 끄는 행동을 자제합니다.
-질문할 때 가능한 짧게 자연스러운 자세로 대답하고 육성 녹음등 무엇을 지시할때는 응합니다.
-자제력을 잃거나 절망감을 가져서는 안되며, 탈출로 등 자신이 유리하게 활용할수있는 여건을 파악합니다.
-눈을 가리게되면 주변의 소리, 냄새, 피랍로 경사와 거리, 범인 음성 등을 기억하도록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리나 빛 또는 섬광이 나면 무조건 엎드려야 하며, 진압 작전이 끝나고 특공대원이 일으킬때까지 움직이지 않습니다.

**필리핀 여행 전 꼭 확인하세요
-긴급연락처
ㅇ 경찰 : 117, 166(세부, 보라카이 바기오 등)
ㅇ 앰뷸런스 911/112
ㅇ 소방서 : 116/757
ㅇ 교환 : 187

-관광통역서비스
ㅇ 관광청: (63-2)523-8411-대사관 연락처
ㅇ 주소 : 122 Upper Mchinley Road, Mckinley Town Center, Fort Bonifacio, Taguig City, 1634 Philippines
ㅇ 전화 : (+63-2)856-9210, FAX : (+63-2)856-9024
ㅇ 근무시간 : 월-금 08:30-12:00/ 13:30-17:30
ㅇ 근무시간외 비상연락처 : (+63-917) 817-5703 (출처:외교부)
/연선우 기자

-필리핀 계엄령 위험지역 그래픽으로 한눈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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