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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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 1위 계룡건설… 장원토건 전국 순위 큰폭 상승

계룡건설 3조 1064억원 기록 3조 돌파… 전국 순위도 한 단계↑
대전 10위권 내에선 장원토건 크게 성장 … 전국서 68단계 껑충

  • 승인 2026-07-30 16:58
  • 수정 2026-07-31 08:58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대전 시평액 순위
2026년도 대전지역 건설사 시평액 순위
충청권 향토 건설사인 계룡건설산업(주)이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주)금성백조주택, 3위는 파인건설(주)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구에 본사를 둔 장원토건(주)은 전국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6 시공능력평가'를 발표했다.

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시평액 3조 106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계룡건설은 전년보다 1312억 원 증가, 처음으로 3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순위도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금성백조주택은 지난해 3880억 원에서 올해 3166억 원으로 줄었으나, 2위 자리를 지켰다. 파인건설은 지난해보다 200억 원가량이 줄어 2048억 원 기록했으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원건설산업(주)은 시평액 972억 원으로 4위, ㈜태한건설은 913억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6~10위는 ▲다우건설㈜ 854억 원 ▲크로스건설(주) 832억 원▲㈜장원토건 807억 원▲㈜한국가스기술공사 759억 원▲㈜부원건설 739억 원 순이다. 이 가운데 장원토건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국 순위가 지난해 343위에서 올해 275위로 68단계 상승하며 지역 건설사 중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 200위권 건설사에 진입했다. 공공공사 입찰 참가 자격 등을 결정하는 공시등급도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상승했다.

장원토건은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과 대덕대교 교량 개축공사 등 지역 내 대형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위인 다우건설도 전국적으로 36계단 상승하며 약진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는데 활용되는 제도로,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한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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