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충남 학생들 적극 채용해 주세요”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우수한 충남 학생들 적극 채용해 주세요”

  • 승인 2017-06-11 10:28
  • 신문게재 2017-06-12 7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9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충남지역 산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포럼’에서 충청 기업인들에게 충남 학생 채용을 당부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지난 9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충남지역 산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포럼’에서 충청 기업인들에게 충남 학생 채용을 당부하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산학협력 포럼 열고 인재육성, 취업매칭 강조

충무인품 인증제, 오작교 프로젝트 가동..“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 중”



충청권 미니클러스터 50여 개 회원사 등 참여..양질 고졸 취업 기대




“우수한 충남 특성화고 학생들 적극 채용해 주세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충청권 미니클러스터 기업들과 포럼을 열고 산ㆍ학ㆍ관 협력을 통한 인재육성 및 취업매칭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9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충남지역 산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김 교육감과 충청권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기업인 50여 명, 충남 특성화ㆍ마이스터고 취업부장 및 도제학교 담당부장 교사, 도교육청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충청권 미니 클러스터는 동일업종이나 비슷한 업종끼리 모여 정보와 지식 공유를 통한 새로운 기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산하기업 단체다.

이번 포럼은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해 서로간의 소통에 집중했다. 산ㆍ학ㆍ관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고졸 취업ㆍ기업환경 이해 증진을 위해서다.

포럼 첫날은 기술기능 인재 육성을 위한 유관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천안고용노동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업설명과 산학협력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자리였다.

둘째 날은 도교육청 취업정책 설명과 취업지도기법 안내를 통해 일선학교의 취업률 향상을 도모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번에도 관련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취업담당 교원들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산ㆍ학ㆍ관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의 장이 열려 향후 양질의 고졸 취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교육감은 포럼에서 “충남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 및 미스매칭 해결을 위해 충무인품 인증제를 운영하고, 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오작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책 시행을 통해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미니 클러스터 기업인들에게 강조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지난 8∼9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두 번째 ‘충남지역 산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포럼’은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해 기업들과 학교 취업 담당자들의 소통에 주력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 지난 8∼9일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두 번째 ‘충남지역 산학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포럼’은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해 기업들과 학교 취업 담당자들의 소통에 주력했다./충남도교육청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