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김세만 지사장, “공원마다 포토존을 만들어보자”

  • 경제/과학
  • 금융/증권

[걸어보고서]김세만 지사장, “공원마다 포토존을 만들어보자”

  • 승인 2017-06-29 16:37
  • 신문게재 2017-06-30 3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서구 샘머리공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대전지사장
▲ 서구 샘머리공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대전지사장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대전지사장

“공원마다 포토존을 만들어 홍보하면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겁니다.”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대전지사장은 둔산권 도심 공원 활성화하기 위해 각 공원별 포토존 만들기를 제안했다.

김 지사장은 “대전 둔산 일대를 보면 많은 공원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을 잘 활용하면 시민들의 도심걷기에 큰 재미를 줄 수 있다”면서 “작은 공원이라도 각 공원만이 가진 스토리와 풍경 등을 갖고 있다. 사람들에게 이를 잘 알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공원마다 색다른 포토존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 추억을 남기고, 이를 다른 사람들과 온라인 상에서 공유하는 시대인 만큼 홍보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최근 경주에 생긴 경리단길 같은 경우도 특별한 볼거리가 있어서 생긴 것이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다 보니, 시설이 생기고, 돈이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한국관광공사 대전지사가 법원 앞에 자리 잡고 있어, 식사 이후 샘머리공원을 자주 찾는다. 김 지사장은 샘머리 공원에 사람들이 몰리려면 상설 벼룩시장을 여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장은 “지난 5월 샘머리공원에서 힐링아트페스티벌이 열렸었는데 시민들도 많이 찾고,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단발성 행사로 끝낼 게 아니라 지속성을 갖고 추진하면 사람들이 찾는 공원으로 변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힐링아트페스티벌은 서구청에서 진행한 축제로 힐링 아트마켓, 아트 트리, 아트 빛 터널, 힐링 아트 사생대회, 힐링 아트 예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 지사장은 “샘머리 공원에서 꾸준히 아트 마켓이 열리고, 푸드트럭 등 먹거리를 만들어준다면 점심이나 저녁 시간을 이용해 많은 시민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에 대한 자신감의 중요성도 이야기했다.

김 지사장은 “대전 사람들을 보면 자신들이 가진 관광 자원에 대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엑스포다리 야경만 보더라도 전 세계 어느 다리보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외국사람들에게 소개하면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관광자원이다. 한밭수목원도 마찬가지다”라며 “대전을 좀 더 사랑하고, 자신감을 갖다 보면 좀 더 많은 것이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김현수 대표이사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2.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3.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4. 충남농기원, '다단 수경 재배 기술' 개발…부추 생산성 강화 기대
  5.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