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 당신의 억울함을 바로잡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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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원회, 당신의 억울함을 바로잡아 드립니다.

  • 승인 2017-07-24 08:51
  • 신문게재 2017-07-25 2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언론중재위원회,제2회 언론중재위원회 공모전 UCC 수상작 발표

대상 수상작은 ‘까만 풍선 줄게, 하얀 풍선 다오!’



에피소드 #1

길을 가다 방송사 인터뷰에 응한 한 20대 대학생! 하루에 거울을 몇 번 보냐는 질문에 답변했을 뿐인데, 악마의 편집으로 하루에 방귀를 20~30번 뀌는 국민 방귀녀가 된다.

에피소드 #2

20·30대 명품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에 쇼핑 중인 A양의 사진이 실렸다. A양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무단으로 촬영·게재되었고, A양은 ‘분수를 모른다’, ‘젊은 것들이 아낄 줄 모른다’ 등 네티즌의 악플로 인해 크게 당황하며 괴로워한다.

에피소드 #3

인권대학교 B양, 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했다는 잘못된 기사가 인터넷에 퍼지게 된다. 더구나 기사에는 B양의 초상과 실명까지 공개되는 바람에 얼굴을 들고 다니기 어렵다.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언론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① 이민간다 ② 휴학한다 ③ 언론중재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한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제2회 언론중재위원회 공모전(UCC)>에서는 많은 참여자들이 ‘③ 언론중재위원회에 도움을 요청한다’를 모범답안으로 꼽았다.

‘우리 곁의 언론분쟁해결사’를 주제로 UCC 작품을 공모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7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언론중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인포그래픽, 실사 동영상, 랩, 애니메이션 등의 각종 동영상 형식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출품작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대상은 검은 풍선과 하얀 풍선을 활용해 언론중재위원회의 기능을 묘사한 김솔·임준환 씨의 작품 <언론중재위원회, 당신의 억울함을 바로잡아 드립니다>에 돌아갔다. 허위·과장·왜곡보도로 검게 변해버린 풍선이 언론분쟁 해결사, 언론중재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다시금 하얀 풍선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간결하고도 명확한 메시지를 1분짜리 UCC에 담았다.

대상 수상작은 특히 온라인 상에서 인기가 뜨거웠다. 1000여 명의 네티즌 반응을 취합한 결과 371명이 <언론중재위원회, 당신의 억울함을 바로잡아 드립니다>에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모전은 네티즌 심사를 도입해 자체적으로 선정한 일곱 작품을 위원회 페이스북에 공개하고, 네티즌의 댓글 순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으로, 언론중재위원회 공모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론중재위원회 공모전 홈페이지는 contest.pac.or.kr, 언론중재위원회 유튜브 채널은 http://ha.do/wrCI, 언론중재위원회 공식블로그는 pacblog.kr, 언론중재위원회 페이스북페이지는 http://www.facebook.com/pacnews이다.

한편 언론중재위원회는 1981년 설립된 후 명예훼손·초상권 침해 등 언론보도로 인한 피해를 조정·중재를 통해 구제하는 실효성 있는 분쟁해결기구로 자리매김했다. 조정·중재비용은 전부 무료이며, 14일 이내에 쉽고 간편하게 보도로 인한 피해를 회복할 수 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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