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작물 총 생산량 23% 통합마케팅으로 유통한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원예작물 총 생산량 23% 통합마케팅으로 유통한다

  • 승인 2017-08-06 09:51
  • 신문게재 2017-08-07 5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충남도가 6일 쌀을 제외한 원예작물 23%를 통합마케팅을 유통하는 5개년 계획을 내놓았다. 사진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공선출하된 수박. 중도일보DB
▲ 충남도가 6일 쌀을 제외한 원예작물 23%를 통합마케팅을 유통하는 5개년 계획을 내놓았다. 사진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공선출하된 수박. 중도일보DB
충남도, 쌀 제외 원예작물 5168억원 통합마케팅

시장교섭력 강화…안정적 판로와 가격협상력 확보

2018~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에 4248억원 투자




충남도가 쌀을 제외한 원예작물 전체 생산의 23%를 통합마케팅을 통해 유통하는 계획을 발표해 성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같은 통합마케팅이 성공하면 대규모 물량공급을 통해 충남 도내 산지시세 5000억원 이상의 원예작물이 가격협상과 안정적 판로 등 시장 교섭력을 높이게 된다.

충남도는 통합마케팅을 골자로 생산·유통·거버넌스·시설투자 등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원예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농산물 생산 규격화와 유통 규모화로 시장 경쟁력과 교섭력을 높여 충남 도내 원예작물 2조1379억원 가운데 23.1%인 5168억 통합마케팅으로 거래하도록 설정했다.

추진 전략으로 ▲생산혁신 ▲조직혁신 ▲유통혁신을 통해 전 분야 우수농산물(GAP)인증 의무화, 통합마케팅 협의회, 맞춤형 산지유통 시설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원예작물 ‘공동선별 공동계산 전속출하(공선출하)’조직을 내년 186곳에서 2022년 234곳으로, 회원은 8774명에서 1만 2351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GAP 인증면적도 현재 2989㏊에서 6600㏊로 2배 이상 늘리고, 친환경 인증면적은 1989㏊에서 2598㏊로, 인증농산물 취급액은 1469억원에서 2394억원으로 확대한다.

통합조직 취급액도 1690억원에서 2622억원으로, 시·군 통합조직 취급액은 1695억원에서 2545억원으로 늘린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취급액은 2318억원에서 3196억원으로, 경유율은 34.3%에서 44.4%로, 수출액은 392억원에서 501억원으로 27.9%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농산물 유통센터확충과 생산 유통분야 직접투자에 2018년 935억원을 비롯해 2019년 835억원, 2020년 887억원, 2021년 832억원, 2022년 824억원 등 5년간 4248억원을 투자한다.

올해는 120억원으로 조직역량 강화와 통합물류, 유통자재 통합 구매, 산지조직 역량강화 시책 등을 추진 중이다.

충남도 이인범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통합마케팅 대책은 농산물 소비 시장 대형화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수요증가의 대응방안을 세웠다”며 “대규모 물량 확보를 통한 시장교섭력과 가격 협상력, 안정적 판로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2. 통합계획서 제출 임박… 충남대·공주대 구성원 공감대 확보가 관건
  3. 대전고용노동청, 폭염 취약 건설현장 불시점검
  4. 원달러 환율 1500원 장기 조짐에 대전 소상공인 '한숨만'
  5.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1.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 것"… 현판 제막식 열고 인수위원 명단 공개
  2. '대형 재난 예방하자' 대전 첫 고층건물 피난용 승강기 합동훈련
  3.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4. 대전혁신센터, 창업포럼서 K-콘텐츠로 창업 붐업 시동
  5. 중동발 고유가에 고물가 본격화… 고환율까지 겹친 '3高’에 얼어붙는 지역경제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인수위 첫 업무보고 퇴짜…"자료제출 미비" 공직사회 긴장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11일 인수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행정당국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전격 중단을 선언했다. 대전시가 이날 준비한 자료에서 민선 8기 주요 사업 현황이 빠진 것을 질책하면서 전격 재보고를 지시한 것이다. 전임 시정 사업과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겠다는 의지와 함께 다음 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긴장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대전시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는 시작 10여 분 만에 중단됐다. 허 당선인은 보고 과정에서 "민선 8기..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빚내서 투자하자"... 5월 금융권 가계대출 7조가량 증가

5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7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개인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확대로 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1조 8000억원으로, 4월 말보다 6조 9000억원 증가했다. 2024년 8월(9조 2000억원)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5년 12월(2조원), 2026년 1월(-1조 100..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공공기관 이전 패러다임 변화…충청권 새 기회 될까

<속보>= 공공기관 2차 이전이 '거점도시 중심 집중 배치'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충청권의 대응 전략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 혜택을 사실상 받지 못한 대전·충남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지만, 단순한 지역 안배보다 산업 연계성과 집적 효과가 중시될 경우 지역별 유치 성과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본보 6월 8일자 1면 보도, 6월 9일자 1면 보도> 11일 지역 정치권과 학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는 혁신도시 중심의 분산 배치보다 산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