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저리가라" 안구정화 꽃미남 배구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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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저리가라" 안구정화 꽃미남 배구선수는?

최고 미남 현대캐피탈 문성민 손꼽혀
OK저축은행 김요한 '코트 위의 강동원'
삼성 류윤식, 오빠부대 이끄는 배구아이돌

  • 승인 2017-12-24 19:44
  • 수정 2017-12-25 17:20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차가운 겨울 프로배구 V리그의 열기가 한창이다. 최근 벌어진 '오심 파문'은 조금 아쉽지만 이에 뿔이 난 팬들이 청와대 청원을 올릴 정도로 배구 인기는 연일 뜨거워지고 있다. 또한 우리 충청지역에 연고를 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현재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시원한 스파이크와 긴장 속에 이어지는 랠리. 이에 더해 코트 위를 뜨겁게 달구는 선수들이 잘생긴 꽃미남이라면 그 재미는 배가 될 터. 그렇다면 관중들의 안구를 정화 시켜주는 꽃미남 배구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문성민1
연합뉴스 제공
◆문성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소속 문성민(31)은 배구 선수중 최고의 미남으로 손꼽힌다. 198㎝의 훤칠한 키와 깊은 눈, 오똑한 콧날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보기만 해도 흐뭇하게 만든다. 이렇듯 훈훈한 외모 덕분에 시즌이 끝나면 남성잡지 커버를 장식하기도 한다. 또한 독일에서도 활동하며 2008년엔 '분데스리가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을 정도로 뛰어난 배구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현재 현대캐피탈 주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 때마다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문성민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자신을 쏙 빼닮은 아들의 아빠라는 사실.



류윤식1
삼성화재 블루팡스 홈피 제공
◆류윤식

류윤식은 2013~2014시즌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이적했으며 나이는 29살. 쌍꺼풀 없이 길게 찢어진 날카로운 눈매와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이 매력 포인트. 팀 내에서 리시브와 수비를 담당하며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안정된 수비로 삼성화재의 뒤를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것. 실력도 실력이지만 잘생긴 외모 덕분에 아이돌 못지않은 오빠 부대를 이끌고 있다고. 프로 7년차에 아직도 배구가 재미있어서 한다는 류윤식은 침대 머리 맡에 성경책을 두고 잠들 정도로 독실한 청년이라고 한다.

김요한1
'우리동네 예체능' 캡쳐
◆김요한은 올해 32살로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에서 센터를 맡고 있다. 2미터의 큰 키와 서구적인 외모로 '배구계의 강동원'이라 불리며 수많은 여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몇 년전 강호동이 진행했던 '우리동네 예체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배구계 강동원'이라는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별명이 부담되지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대답해 겸손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를 할 때는 집중력과 화려한 플레이를 펼쳐 잘생긴 외모만큼 실력도 뛰어나 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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