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로지하상가비대위 "조회수 의혹 철저하게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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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로지하상가비대위 "조회수 의혹 철저하게 수사하라"

9일 대전경찰청 앞에서 신속수사 촉구집회 개최

  • 승인 2026-02-09 17:33
  • 신문게재 2026-02-10 6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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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앙로지하상가 입찰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대전경찰청 앞에서 수사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비대위 제공)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일부 상인들이 상가 일반경쟁입찰 과정에서 대전시가 조회수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대전중앙로지하상가 입찰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9일 대전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회수 조작 의혹으로 인해 상인들이 더는 피해를 보지 않도록 경찰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입찰사이트인 온비드로 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분석했다"며 "매크로를 활용한 조회수 조작과 조직적인 가담이 있었음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5년 8월 6일 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영장 발부와 수사가 진행중이지만 명확한 IP 자료가 존재함에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졌는지에 대해 의문이다"며 "수사가 지연되면서 매장을 포기하거나 점포를 철거당하는 등 각종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로지하도상가는 대전시 소유의 공유재산으로 30여년 간 사단법인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가 위탁 운영해왔으나 2025년 7월 사용 허가 기간 만료 이후 상가 운영이 일반경쟁입찰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상인들은 입찰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개경쟁입찰 조회수를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2025년 8월 대전시와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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