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시무식

  • 사람들
  • 인터뷰

중도일보 시무식

  • 승인 2018-01-02 16:38
  • 신문게재 2018-01-03 2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시무식
창간 67년을 맞은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최정규)는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10시30분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 앞서 각 국과 부서 책임자들은 무술년 새해의 업무 계획들을 발표하고 새해의 비전을 선포했다.

또 신입사원에 대한 사령장도 전수됐다.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8년 새해를 맞아 중도일보 가족 여러분과 이 자리를 함께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모아주신 지혜와 흘린 땀방울의 결과를 잊지 않고 열매가 여러분 앞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제가 중도일보에 몸담은 지 18년째를 맞이한 이 시점에서 여러분들이 보고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가슴이 뜨겁고 뭉클해진다”며 “우리 신문이 1등 신문이 되겠다는 확신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새해에는 그 뜻을 모두 다 이루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정규 사장은 “새해에는 약속한 대로 중부권 최고 신문, 1등 신문 중도일보 시대를 열어가자”며 “매출 목표를 100% 달성하고 질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신문, 인터넷으로도 1등, 보급으로도 1등 신문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달려가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특히 “내년 이맘때쯤이면 지역 최고 신문, 1등 신문이 되도록 올 한해 열심히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저는 올해로 중도일보 입사 14년 차를 맞는다”며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인데다 올해는 특히 8년마다 찾아오는 블랙 스완의 해라서 전쟁의 위험과 금융 쇼크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이사는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위험하다”며 “중도일보는 3년 전부터 성장기에 들어섰고 지난해는 최고점을 찍었는데 이런 때일수록 자신을 충분히 되돌아보면서 큰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성장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 후 임직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중도일보의 화합과 비약적인 발전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사진 이성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3.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4.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5.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1.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4.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