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주째 치솟는 기름값 … 1원에서 최대 10원까지 야금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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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주째 치솟는 기름값 … 1원에서 최대 10원까지 야금야금

28일 오전 휘발유 ℓ당 1557.90원
작년 9월부터 오름세 유지되며 부담 커

  • 승인 2018-01-28 10:52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1년
1분기 유가 가격 추이 그래프. 작년 10월부터 26주째 기름값이 오름세다.
기름값이 26째 치솟고 있어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을 살펴보면 28일 오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57.90원, 경유는 1351.94원이다.

유가는 작년 9월부터 야금야금 올랐다.

하루에 1원에서 많게는 10원까지 치솟으며 26주가 지난 현재 1500원 선에서 내려가지 않는 형국이다.

상표별 최저가 가격대는 역시 알뜰주유소다. 휘발유는 전주 대비 3.6원 오른 ℓ당 1524.3원, 경유는 4.7원 상승한 1318원이다.

최고가는 SK에너지다. 휘발유는 ℓ당 1575.8원으로 전주 대비 3.6원 올랐고, 경유는 4.4원 상승한 137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이 평균 가격 대비 93.3원 높은 1648.6원이고, 제주도는 타 지역 대비 가장 작은 폭으로 오른 1618.5원이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경남으로 1533.9원이다.

주유소에서 만난 30대 운전자는 “열흘에 한 번씩 동일 한 리터로 주유하는데, 가격 차가 매일 다르다. 꾸준히 가격이 오르고 있음이 체감된다. 겨울에는 히터 사용량도 많다보니 기름이 부쩍 더 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유소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가 계속돼 운전자들의 볼멘 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 주유소는 개인 사업이지만 일방적으로 가격으로 올릴 수 조차 없다. 가격이 오를 수록 주유소가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IMF의 세계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사우디의 감산기간 추가 연장 참여 의사 피력,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내 유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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