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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연구소 시범사업단 출범 행사를 기념하며 촬영한 단체 사진. (사진=KOIST 제공) |
지난 1990년 금강 하굿둑이 들어선 이후 바다와 이어지던 길이 끊기며 수질 악화와 회유성 어류 감소 등 환경 변화가 이어져 온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단 출범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응할 구체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단은 향후 30개월 동안 금강 하구의 바닷물 순환이 연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진단하고, 양식장 김 생산성 저하 원인 규명 등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희승 원장은 "금강 하구에서 얻은 연구 성과는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서해의 다른 하구와 연안에도 적용할 수 있어, 서해 전체를 읽어내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서천에서 내딛는 첫걸음이 서해 연안의 현안을 과학으로 진단하고, 나아가 서해권 해양과학기술의 구심점으로 자리잡도록 지역과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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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연구소 시범사업단이 이날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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