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2020년 전 국민 공통 소망은 '건강'

  • 문화
  • 건강/의료

[건강] 2020년 전 국민 공통 소망은 '건강'

새해 건강계획도 차근히 짜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항상 유념해야한 점은 꾸준한 운동

  • 승인 2019-12-29 09:19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117015621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020년 새해가 다가왔다. 연초에는 많은 사람이 새로운 다짐을 하고 한 해의 소망을 빈다. 연봉인상, 결혼, 다이어트 등 수 많은 소망이 있지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나와 가족의 건강이다.

누구나 건강해지고 싶지만, 이 역시도 노력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 해 동안 건강계획을 차근히 짜서 꾸준한 관리를 통해야만 비로소 건강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가진 질병은 가족 및 심리상태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깊은 영향을 미친다. 가족 중에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다면 함께 대처해야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새해 건강계획에 대해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편집자주>



▲1·2·3월=1월에는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하고, 감기가 2~3일 지속한 후에도 기침이 계속되면 기관지염, 폐렴 등 2차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심해진다.

2월에는 직장인들은 빌딩 증후군에 유의하면서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고, 노인들은 미끄러짐에 의한 골절, 관절염 등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취학이나 개학을 앞둔 아이들의 건강을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3월에는 직장인들은 인사이동 및 새로 시작되는 따른 스트레스로 과민성 대장증후군, 소화성 궤양을 조심해야 하고, 일교차가 심해 감기 등에도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4·5·6월=4월은 일조량 등 환경변화에 따른 몸의 적응이 안 돼 수면 부족, 춘곤증을 빚어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기 쉽다. 또한, 먼지, 황사, 꽃가루가 일으키는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호흡기, 피부, 눈)에 노출되는 시기이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5월에는 알레르기성 질환이 자주 생기는 시기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홍역, 수두, 볼거리 등 소아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취학아동의 경우 2~3월에 미리 예방 접종을 해놓으면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어 6월에는 낮 시간이 늘어나면서 활동량도 늘게 되므로 과로방지, 피로 회복에 힘써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 수인성 질환이 시작되고 일본 뇌염모기의 활동이 시작되므로 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7·8·9월=7월에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식중독, 콜레라, 장티푸스 등과 같은 수인성 전염병. 음식물 섭취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각종 피부병(특히 곰팡이 질환)이 번창하므로 어느 때보다 청결이 요망되고, 특히 휴가철 해외여행에 의한 풍토병도 주의해야 한다.

8월에는 자외선, 일사병, 벌레 물림 등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유행성 결막염 등 눈병이 급증하므로 물놀이 및 집단발병에 주의해야 하고, 에어컨에 의한 냉방병도 주의가 필요하다.

9월에는 장마가 끝난 뒤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쯔쯔가무시병이나 유행성출혈열 등의 가을철 열성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들쥐배설물이나 진드기 등을 조심해야 하고, 야외운동이나 취미생활(등산, 낚시 등) 때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석 연휴가 있어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쉽고, 과식 등으로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0·11·12월=10월은 일교차가 심해지므로 심장혈관이나 뇌혈관계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 지루성 피부염도 증가하며, 정신적으로 우울-불안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11월에는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증가속도가 빨라진다.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고 건조한 시기이므로 안구건조증이나 피부건조증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

12월에는 노인들은 낙상에 의한 골절 조심, 연말 과다한 음주로 인해 건강을 상하기 쉬우므로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 특히, 심혈관계 환자들은 주의를 요구하는 시기이며, 중이염, 빌딩 증후군, 안면신경마비, 건선 등을 조심해야 한다.

이 밖에도 항상 유념하며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비만에 대한 관리와 꾸준한 운동이다.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태어날 때부터 필요한 칼로리의 60%만 섭취한 쥐는 쉽게 늙지 않고 면역성도 강하다고 보고하고 있다. 비만은 당뇨, 심혈관 질환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온 가족이 비만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강에 있어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0대와 30대의 남성은 근력 증진 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이 좋고 근력 증진 후에는 달리기, 테니스, 마라톤 등을 통한 지구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성은 근지구력을 증진하는 운동으로 에어로빅 무용, 자전거, 등산, 볼링, 스케이트, 수영 등이 좋다. 40대와 50대는 체조를 생활화하고 조깅, 수영, 골프, 등산, 배드민턴 등을 통하여 지구력과 유연성을 증진하는 것이 좋다.

60대 이후의 노인들은 스트레칭 체조, 배드민턴, 탁구, 수영, 고정식 자전거 등으로 유연성과 지구력을 증진하는 게 바람직하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건양대병원 유병연 교수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연 교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2. 대전 구도동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3.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5716억원 확정… 사업 추진 속도 내나
  4. 세종 행정수도 '11월' 중대 기로… 법안 심사에 예산 확보전까지
  5. 오석진 교육감 국제중·고 설립 내년 기반마련…원도심 교육격차 해소할까
  1. '평당 1900만 원대' 세종 스마트시티 2100세대 분양 초읽기
  2. 천문연, ‘우주 팽창 논쟁’ 암흑물질로 새로운 접근 나선다
  3. 대전 서구, 갈마문화공원에 1.6㎞ 무장애 둘레길 조성
  4. 대청호보전운동본부 25주년 기념... 앞으로 25년 논의
  5. 천안·아산지역상생발전위원회, 아산탕정2집단에너지사업 조속 추진 촉구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