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그런데 반복적인 행동이란 습관이지요.
건강과 관련해서는 식사습관과 운동습관이 중요하고 규칙적인 수면도 빼놓을 수 없지요.
현재 우리나라를 고통에 몰아넣은 코로나19는 역설적으로 일상의 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꿔 놓는 효과도 있습니다.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가고, 가능하면 마스크를 쓰고, 수시로 손을 씻고, 손 소독을 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고 있지요.
회식횟수도 줄이고 소수의 인원이 하는 등 절제된 생활을 하게 되었지요.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건물이나 식당, 카페 등에서는 수시로 소독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불편하고 낯설지만 점차 익숙해지고 있고, 아마 코로나19가 진정이 될 때쯤이면 그동안 귀찮아하던 일들이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겠지요. 매우 바람직한 변화입니다.
이번 기회에 몇 가지 습관을 바꿀 것도 아울러 제안합니다.
위의 위생관리와 절제된 습관은 물론이고, 먼저 수면시간을 조정하여 균형 잡힌 하루를 만드는 것입니다.
밤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는 잠자리에 들어야 성장호르몬이 분비된다지요.
두 번째 식사습관인데 싱겁게 먹고 배를 80퍼센트만 채우기는 것입니다.
편식을 하지 말고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도 중요하지요.
세 번째는 운동습관입니다. 개인 사정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직장인을 기준으로 한다면 틈나는 대로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아파트나 사무실 계단 걷기, 점심이나 저녁 약속 장소까지 걸어가기, 새벽에 집 주위나 공원을 30분 정도 걷기를 습관화하면 건강한 몸과 정신을 유지할 수 있지요.
아직은 한가한 소리로 들리겠지만 전화위복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가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현옥란 기자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